'송성문 이탈 뼈아파도' 키움, 38억 '이적료' 받는다... '빅리거 배출 훈장'은 쌓여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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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이탈 뼈아파도' 키움, 38억 '이적료' 받는다... '빅리거 배출 훈장'은 쌓여만 간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5 16:30















송성문이 키움 홈 최종전을 마친 뒤 홈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올 시즌 최고의 타자를 하루 아침에 잃게 생겼다.




6년 120억원을 보장하며 지키려했던 타자이기에 내년 시즌 크나 큰 전력 공백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마냥 슬퍼할 일만은 아니다.




빅리거를 배출해 냈다는 일종의 훈장과도 같은 '이적료' 명목의 금액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오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샌디에이고



가 시장에서 가장 탐나는 해외 자유계약선수(FA) 중 하나인 내야수



송성문



과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3년 1300만 달러(약 192억원).






지난해



김혜성



이 LA 다저스로 맺은 계약 규모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5억원)였는데 첫 3년 보장액은 1250만 달러(약 185억원)로 같은 기간 대비 송성문이 소폭 더 많았다.







안우진



이 전역하며 송성문과 함께 투타의 핵심 축을 이뤄내 꼴찌 탈출은 물론이고 그 이상의 성적을 꿈꿨던 키움으로선 타선에 대체 불가능한 큰 구멍이 생겨 버렸으나 훗날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하게 됐다.












송성문이 KBO 시상식에서 수비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로 향하는 경우 2500만 달러 이하 계약의 경우 보장액의 20%를 이적료 개념으로 원 소속구단에 지급하게 된다.










지난해 김혜성과 송성문이 이에 해당한다.








송성문의 경우 1300만 달러가 모두 보장액이라면 260만 달러(약 38억 5000만원)을, 김혜성은 1250만 달러의 20%인 250만 달러(약 37억 2500만원)의 이적료를 키움에 안겨주게 된 셈이다.








송성문은 히어로즈가 배출해낸 6번째 빅리거다.




시작은 2015년 강정호였다.




당시엔 포스팅 금액을 별도로 책정했는데 500만 2015달러(약 74억 800만원), 이듬해 박병호는 1285만 달러(약 190억 3000만원)의 포스팅 금액을 남기고 각각 4년 1100만 달러(약 162억 9100만원)에 피츠버그 파이리츠, 4년 1200만 달러(약 177억 7200만원)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었다.






2018년부터 포스팅 규정이 바뀌었다.




포스팅 금액을 따로 산정하지 않고 전체 계약 규모에 따른 비율로 책정이 됐다. 2500만 달러 이하의 경우는 보장액의 20%, 2500만 달러~5000만 달러에서 17.5%, 5000만 달러 이상부터는 15% 이적료를 구간 별로 더하는 방식이다.






2021년



김하성



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하며 4년 2800만 달러(약 414억 6800만원) 계약을 맺었다. 2500만 달러까지 20%인 500만 달러에 추가 300만 달러에 대한 17.5%를 더해 총 552만 5000달러(약 81억 8200만원)를 품에 안았다.






202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떠난



이정후



가 키움에 큰 도움을 줬다.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673억 5300만원)라는 엄청난 금액에 이적했는데 구간별 금액을 모두 합산해 1882만 5000달러(약 278억 8000만원)를 키움에 안겼다.












홈 최종전에서 송성문과 이별을 암시하는 영상이 전광판에 흘러나오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6명의 빅리그를 배출하며 무려 4730만 2015달러(약 700억 5400만원)를 챙긴



셈인데 넥센(키움 전신) 시절이었던 강정호와 박병호의 포스팅 금액을 제외하더라도 2945만 달러(약 436억 1500만원)에 달한다.








키움은 최근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김하성이 빅리그로 떠난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쓴 금액은 베테랑 투수 3명과 포수 1명을 데려오며 투자한 53억 1000만원에 불과하다.








물론 나머지 380억원 가량 중에선 신인 계약금, 선수단 연봉 등 구단 운영에 필요한 곳에도 쓰였을 수밖에 없지만 이번 스토브리그를 포함해 향후 얼마든지 과감한 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키움은 앞서도 안우진의 전역 등으로 인해 전력이 안정화되면 성적을 낼 수 있는 투자에 나서겠다는 뜻을 나타내곤 했다. 송성문의 거취가 불분명해 손쉽게 시장에 나설 수 없었지만 어쩌면 이제는 확실한 보강이 필요해진 순간일 수 있다. 아니면 내년 시장을 위해 자금을 아껴두는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






분명한 건 송성문의 이적으로 키움의 주머니가 더 두둑해졌다는 것이다. 언제라도 과감히 투자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송성문 이탈 뼈아파도' 키움, 38억 '위로금' 받는다... '빅리거 배출 훈장'은 쌓여만 간다











x 짠돌이들 ,, 샐캡 하한선 어떻게 채울려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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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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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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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