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뢰 배트’ KBO 상륙 앞둬… 장타 펑펑 나오나? “뚜껑 열어봐야” 신중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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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 배트’ KBO 상륙 앞둬… 장타 펑펑 나오나? “뚜껑 열어봐야” 신중론도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5 13:13



























어뢰 배트를 들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의 엘리 데 라 크루스. 사진=AP/뉴시스



‘2026시즌’ 허용이다.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화제를 모은 어뢰 배트가 일본프로야구(NPB)를 거쳐 KBO리그 데뷔를 앞뒀다. 이를 활용한 타자들이 더 많은 장타를 생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도리어 “어떻게 될지 예측이 어렵다”는 신중론이 교차한다.




어뢰 배트는 볼링핀을 연상케 하는 외형이다. 타자가 주로 공을 타격하는 지점을 분석해 해당 구간의 무게중심을 두텁게 설계했다. 일명 ‘스위트 스폿’을 손잡이 쪽으로 끌어당겨 타구에 더 많은 힘을 실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직경 2.61인치(약 6.6㎝) 이하, 길이 42인치(약 106.7㎝) 이하 등 야구 규칙을 준수한다면 MLB는 물론,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도 규정상 문제는 없다. 일본 역시 지난 4월11일 ‘규칙 범주 내 배트’로 판단한 바 있다.




당초 “검증이 먼저”라고 했던 KBO리그는 속도를 조절했다. 10개 구단 단장이 모인 5월 실행위원회서 논의, 내년부터 허용하기로 방향을 정리했다. 이후 배트 관련 규정을 개정했고, 이달에는 어뢰 배트가 포함된 2026년도 KBO 공인 배트 신청·접수 일정도 공식 안내했다.




KBO 관계자는 “4, 5월 MLB 이슈와 NPB 도입 이후 현장의 문의가 확실히 많았다”고 전했다. 해외 성공 사례가 기대감을 키웠다는 후문이다. 올해 빅리그 포수 최초로 한 시즌 60홈런을 때려낸 스위치 타자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가 대표적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19일 발표한 2026 KBO 공인 배트 신청접수 안내 중 어뢰 배트 관련 설명. KBO 제공










포수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가 지난 10월21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서 열린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7차전 5회초 1점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의 안방마님으로 나서는 그는 좌우타석서 각각 다른 무게중심의 배트를 활용했다. 국내 야구용품 업계 역시 ‘광풍(狂風)’이라고 묘사하며 “유명 선수들의 맹활약 덕분에 프로와 아마추어를 가리지 않고 문의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구단의 시선은 일단 관망에 가깝다. 수도권 A팀 관계자는 “얼리어답터 성향의 선수들 사이에선 유행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내년에는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B팀 측은 “외국인 선수들이 가져왔던 어뢰 배트가 시즌 초 훈련에서 큰 이목을 끌었다. 다들 호기심 차원으로 한두 번 휘둘러본 정도”라며 “어떤 변수가 될지 판단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했다. 해외에서 여러 자루를 공수해 주목받았던 지방 C팀 역시 “내부 확인용이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야구계 한 관계자는 “시중에 나온 배트를 그대로 쓰는 건 의미가 없다”며 “선수 개개인의 타격 순간을 분석해 최적의 스위트 스폿을 찾고, 그에 맞춰 무게중심을 조정하는 게 핵심”이라고 짚었다. 이어 “의지가 있다면 데이터 부서 등 팀 차원의 움직임이 뒤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야수 재즈 치좀 주니어(뉴욕 양키스)가 지난 3월31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 도중 어뢰 모양의 배트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향해 뛰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내야수 앤서니 볼피(뉴욕 양키스)가 지난 3월30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서 어뢰 모양의 배트로 타격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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