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격 앞으로’ 황유민 인터뷰 “신인왕이요? 제 목표는 다승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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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 앞으로’ 황유민 인터뷰 “신인왕이요? 제 목표는 다승왕인데요”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5 18:11























지난 22일 만난 항유민.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클로스 인형과 트리 모자를 들고 밝게 웃고 있다. 황유민은 내년 LPGA 투어 출격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강정현 기자






프로골퍼

황유민

(22)은 얼마 전 팬미팅을 열었다. 원래는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했지만, 내년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이 확정되면서 출정식 성격을 함께 띠었다. 2023년 데뷔 후 처음으로 팬미팅을 연 황유민은 3년간 동고동락한 팬들과 시간 가는 줄 모르며 환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런데 팬미팅이 어느 정도 지났을까. 황유민이 갑자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국내 무대를 떠나는 데서 오는 여러 감정이 교차하던 가운데, 끝내 참아왔던 울음이 터지고 만 것이다. 팬들조차 놀란 깜짝 눈물이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최고 인기 스타 황유민을 지난 22일 경기 판교의 한 연습장에서 만났다. 이날 새벽 5시부터 나와 TV 광고를 촬영했다는 황유민은 목이 조금 잠긴 상태였다. 최근 한 달간 여러 방송 활동과 스폰서 행사, 인터뷰 등 일정이 빠듯해 3주째 감기가 떨어지지 않고 있단다. 그럼에도 선한 눈웃음을 잃지 않은 황유민은 “그날 팬들께서 정말 많이 응원해주셨다. 내 꿈을 오랫동안 알아주셨던 분들인 만큼 진심 어린 축하를 받았다”면서 “그런데 팬미팅 도중

이율린

언니가 깜짝 등장한 것 아닌가. 팬들 응원으로 감정이 복받치던 찰나, 절친한 언니 얼굴을 보니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멋쩍게 웃었다.




2003년생 황유민은 KLPGA 투어의 ‘작은 거인’이다. 프로필상 신장과 체중은 각각 1m63㎝와 체중 55㎏. 언뜻 봐도 고등학생과 크게 다르지 않은 체구다. 그러나 황유민은 평균 250야드를 거뜬히 날리는 장타자다. 숏게임 능력도 좋아 2023년 데뷔 이래 매년 1승씩을 올렸다. 또, 지난 10월에는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을 제패해 내년도 LPGA 투어 직행 카드도 따냈다.













LPGA 투어 데뷔를 앞둔 황유민이 드라이버를 번쩍 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황유민은 평소 분유를 먹으며 체중을 유지하는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남들보다 작은 체구에서 오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다. 그런 선수가 이동거리가 상당한 LPGA 투어로 간다고 하니 벌써 많은 우려가 뒤따른다. 그러나 황유민은 “그런 걱정은 없다. 지난 3년간 체력 관리 노하우를 잘 터득했다”고 했다. 이어 “한국 분유도 충분히 가져갈 계획이다. 하루 두 번 아침저녁으로 서너 스푼씩 타먹으며 체력 문제는 없다. 또, 햄과 김치, 쌀밥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황유민은 평소 악착같이 연습하는 악바리 근성으로도 유명하다. 2년 전에는 우승 다음날 대상포진에 걸렸는데도 연습장으로 나와 샷을 가다듬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황유민은 “내가 악바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는 쉬고 싶을 때 쉬고, 할 때 하는 편이다. 다만 잘 치고 싶은 마음이 워낙 커서인지 주변에선 ‘독하다’고들 한다”고 겸손을 보였다.













(서울=뉴스1) = 황유민이 4일(현지시간) 하와이 오하우섬 에바비치에 위치한 호아칼레이CC에서 열린 '2025 롯데 챔피언십' 에서 우승 후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대홍기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5/뉴스1






그러나 이날 연습장에서 우연히 만난 선배

김효주

는 “연습만큼은 정말 철저한 선수다. 그런 훈련량이 탄탄한 하체와 군더더기 없는 몸통 회전을 만들었다고 본다. 이제 LPGA 투어로 온 만큼 경계가 되는 후배”라고 칭찬했다.




코스에선 돌아가는 법이 없어 ‘돌격대장’이란 별명이 붙은 황유민. 지난해와 올해에는 팬들이 뽑은 KLPGA 투어 인기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인기 비결을 묻자 황유민은 “나의 공격적인 플레이는 늘 돌발적인 상황을 만든다. 팬들께서 그런 예측불허를 좋아하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외모는 10% 정도라고 느끼는데 조만간 치아교정기를 조만간 뺀다. 앞으로 더욱 환하게 웃을 수 있어서 인기가 조금 더 올라가길 기대하겠다”고 웃었다.













황유민. 강정현 기자






황유민은 내년 1월 29일 개막하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통해 데뷔전을 치른다. 이어 태국 전지훈련을 거쳐 3월 아시안 스윙으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황유민은 “다행히 쿠션감이 있는 미국 잔디가 나와는 잘 맞더라. 페어웨이는 물론 그린 주변에서도 오히려 편하게 샷을 구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런 황유민에게 “목표는 당연히 신인왕이겠다”고 물었다. 그러자 의표를 찌르는 답이 돌아왔다.




“KLPGA 투어에서도 신인왕 욕심은 없었어요. 그런데 딱 하나, 다승왕은 탐나더라고요. 결국 우승을 많이 하는 선수가 최고 아닌가요. 제 목표는 다승왕입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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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