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야구 드라마'가 3편이나 나온다...김우빈·한효주·김래원 등 스타 총출동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6 15:15

-2026년 야구 드라마 3편 방송 예정

-김우빈·한효주·김래원 각각 주연

-고교야구부터 프로 코치까지 소재 다양

김우빈, 김래원, 한효주 프로필 사진(사진=각 소속사)

[더게이트]

2026년 안방극장에 야구 열풍이 분다. tvN, MBC, SBS 등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이 앞다퉈 야구 드라마를 편성하면서, 한 해에 야구 소재 드라마 3편이 동시에 방송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펼쳐지게 됐다.

김우빈, 한효주, 김래원 등 톱스타들이 각각 야구 드라마 주연을 맡으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020년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최고 시청률 19.1%를 기록하며 야구 드라마의 가능성을 입증한 지 5년 만이다.

김우빈 프로필 사진.

김우빈 '기프트', 드라마 최초로 고교야구 팀 다룬다

김우빈이 주연을 맡은 tvN '기프트'는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고교야구부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정이리이리의 동명 카카오 웹툰이 원작이다.

불의의 사고 이후 특별한 능력이 생긴 프로팀 야구 코치가

꼴찌 아마추어팀인 덕천고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한 시즌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우빈은 정 많은 투수 코치 정민용 역을 맡았다.

공개된 인물 소개에 따르면 "여유가 생기면 후배들을 모아 고기를 사 먹이고, 당장의 성과보단 선수들의 노력과 성장이 더 중요하다고 외치는 캐릭터"다. "선수들 경기 분석과 리포트 작성으로 밤을 지새우는 게 일상이지만 상관없다는 답답할 정도로 착한 인간"이란 설명이다.

'그들이 사는 세상' '아이리스' '우리들의 블루스'를 연출한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경찰수업'의 민정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하고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지티스트가 제작한다.

2026년 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배우 한효주 프로필 사진.

한효주 '너의 그라운드', 에이전트 세계 그린다

한효주 주연의 MBC '너의 그라운드'는 프로야구 선수와 여성 스포츠 에이전트의 로맨스를 그린다.

1996년 미국 영화 '제리 맥과이어'가 연상되는 소재다.

'제리 맥과이어'가 미식축구 선수와 스포츠 에이전트의 이야기였다면, 이번 드라마는 프로야구 선수와 여성 에이전트로 각색하고 여기에 로맨스를 더했다.

한효주는 대형 로펌 변호사 출신 에이전트 서희승 역을 맡았다.

공명은 2년째 재활 중인 에이스 좌완 투수 강해환 역을 맡는다.

"단 한 번의 좌절로 멈춰버린 야구 선수가 변호사 출신 에이전트를 만나 그라운드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다시 시작하는 청춘 로맨스"로 알려졌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를 연출한 이상엽 감독이 연출을, 황해연 작가가 극본을 맡고 스튜디오S가 제작을 맡았다.

당초 SBS 편성이 유력했지만 내부 사정으로 MBC로 최종 결정됐다.

MBC는 2009년 '외인구단' 이후 17년 만에 야구 소재 드라마를 방영하게 됐다.

2026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배우 김래원 프로필 사진.

김래원 '풀카운트', 프로 코치 경쟁 다룬다

김래원이 출연하는 SBS '풀카운트'는 총 12부작으로 제작되며, 프로야구 코치들의 치열한 경쟁 세계를 그린다.

김래원은 스타즈 코치이자 감독 대행 황진호 역을 맡는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야구를 시작했고, 국가대표 예비명단에는 올랐으나 끝내 국가대표 유니폼은 입지 못한 인물이다.

"선수로서는 2류, 코치로는 1.5류의 인생을 살아왔고, 코치로서의 평가가 선수 시절보다 훨씬 좋다"는 설명이다.

최근 주가가 높은 배우 정성일이 출연 검토 중이고, 야구인 김성갑의 자제로 유명한 배우 유이도 캐스팅됐다.

영화 '분노의 윤리학'을 쓰고 연출한 박명랑 감독이 대본을 집필하고, '법쩐' '나의 완벽한 비서'의 함준호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TPS컴퍼니와 베티앤크리에이터스가 공동 제작에 나선다.

2026년 상반기 촬영을 시작해 하반기 방송할 예정이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속 감독과 단장(사진=SBS)

KBO 인기 폭발, 하지만 높은 기준도 함께

야구 드라마가 대거 등장한 배경엔 프로야구의 폭발적인 인기가 있다.

KBO리그는 2024년 10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2025년엔 1200만 관중을 기록했다.

특히 2030 젊은 세대에서 야구 인기가 치솟으면서 콘텐츠 시장에서도 주목도가 높아지는 중이다.

하지만 팬층이 두터운 '국민 스포츠'인 만큼 야구팬들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해야 한다.

야구 드라마가 성공하려면 야구 선수의 세계, 프로야구의 현실을 사실적이고 실감나게 그려내야 한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스토브리그'가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도 꼼꼼한 취재로 야구단 프런트의 세계를 치밀하게 묘사했기 때문이다.

스포츠 전문 방송사 관계자는 "야구팬들은 작은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 야구 전문 제작진들도 작은 실수하면 지적이 쏟아진다"며 "드라마 속 야구경기 장면, 선수들의 생활, 구단 운영 방식 등에 오류가 있거나 현실과 동떨어지면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야구계 자문을 받으며 철저히 준비해야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조언이다.

고교야구, 프로야구 선수와 에이전트, 프로팀 코치 등 각기 다른 시각으로 야구를 다루는 만큼, 2026년 안방극장은 그야말로 '야구의 해'가 될 전망이다.

과연 세 작품 모두 야구팬들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년 '야구 드라마'가 3편이나 나온다...김우빈·한효주·김래원 등 스타 총출동 [더게이트 이슈]

불의의 사고로 특별한 능력?

로맨스?

스토브리그를 보고 느낀게 없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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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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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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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울버햄튼	18	6	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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