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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에 빠진' 스토크 vs '무패 행진' 프레스턴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bet365 스타디움에서
스토크 시티
와
프레스턴 노스 엔드
가 잉글랜드 챔피언십 박싱데이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분위기 하락세로 8위까지 밀려난 홈팀과 6경기 무패를 달리며 플레이오프권에 안착한 원정팀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스토크 시티는 지난 주말 왓포드 원정에서 1-0으로 패하며 앞선 스완지 시티전(2-1 승)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최근 리그 8경기에서 무려 6패를 당하며 순위는 급락했고
마크 로빈스
감독의 팀은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물론 찰턴 애슬레틱과 스완지 등을 잡아냈지만 코벤트리 시티와 헐 시티에게 홈에서 덜미를 잡힌 기억도 생생하다. 그러나 여전히 6승 1무 3패(17득점 8실점)의 준수한 홈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스토크에게 가장 큰 믿을 구석이다.
프레스턴 노스 엔드는 지난 주말 노리치 시티와 1-1로 비기며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폴 헤킹바텀
감독의 지휘 아래 플레이오프 경쟁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8경기에서 승리는 단 2회에 불과하다는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 2승조차 강등권인 셰필드 웬즈데이와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원정 승리였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4무 2패로 나쁘지 않지만 10번의 원정 경기에서 클린시트가 단 2회에 그칠 정도로 수비 집중력에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스토크 시티가 홈 강세를 되살리느냐 아니면 프레스턴이 원정 득점력을 앞세워 스토크의 수비를 무너뜨리느냐다. 스토크는 최근 성적이 좋지 않지만 안방에서만큼은 득점과 실점 밸런스가 나쁘지 않다. 반면 프레스턴은 무패 행진을 달리고는 있으나 승리보다 무승부가 많고, 원정에서 실점이 잦다는 약점이 있다.
상대 전적에서도 스토크 시티는 프레스턴을 상대로 최근 3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는 스토크 시티가 홈 이점과 상대 전적 우위를 바탕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한다. 프레스턴의 수비 불안을 공략해 스토크 시티가 1-0 혹은 2-1의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전망된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3/0000210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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