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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과거 이네오스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에 입찰을 시도했던 기업이 새로운 제안을 준비중이다.
영국 맨체스터주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5일(한국시간) "전 맨유 인수 입찰자였던 토마스 질리아쿠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새로운 제안을 전달했다"며 "총액 3억7,500만 파운드(약 7,300억 원) 규모의 스폰서십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질리아쿠스는 2023년 맨유 매각 절차 당시 짐 랫클리프 경, 셰이크 자심과 함께 인수전에 참여했던 인물이다. 당시 그는 '팬 주도 인수 모델'을 앞세웠지만, 이후 제안을 철회했었다.

하지만 질리아쿠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번 제안은 소유권과는 무관하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유럽 최고의 클럽으로 만들기 위한 순수한 재정적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질리아쿠스는 "내 회사 'XXI 센추리 캐피털 그룹'을 통해 5년간 3억7,500만 파운드 규모의 스폰서십 계약을 제안했다"며 "이 자금은 전 세계 팬 참여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돈이 있다면 맨유는 스쿼드를 대폭 강화하고, 구단 운영 전반에서 더 큰 선택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팬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이 부분과 관련된 사업을 준비중인 모양이다.

질리아쿠스는 "글로벌 팬들을 실질적으로 참여시키는 프로그램을 이미 갖고 있다"며 "스폰서십은 단순한 로고 노출이 아니라, 팬 경험 자체를 바꾸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해당 계약은 XXI 센추리 캐피털 그룹 산하 브랜드 또는 '챔피언 서클'이라는 팬 참여 플랫폼을 통해 진행될 가능성이 언급됐다.
무엇보다 이목을 끄는 부분은 질리아쿠스는 상당한 금액을 투자할 예정임에도 운영진을 향해 선을 넘는 행동은 하지 않을 거라 강조했다.
그는 "짐 랫클리프 경과 함께 일하고 싶다"며 "과거 인수전 당시에도 서로 경쟁하기보다 협력하자는 제안을 했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의사결정에 관여하겠다고 강요할 생각은 없다"며 "조언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역할에 만족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은 "이번 제안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라면서도 "PSR(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 압박 속에서 재정 유연성이 필요한 맨유 입장에서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카드"라고 평가했다.
만약 질리아쿠스의 주장대로라면 맨유는 순수하게 3억 7,500만 파운드라는 거금을 받게 되는 셈이다. 과연 구단 수뇌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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