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까지 4일 남았는데…' 여전히 배구대통령의 가슴은 뜨겁다 "이름값 아닌 실력+츤데레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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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까지 4일 남았는데…' 여전히 배구대통령의 가슴은 뜨겁다 "이름값 아닌 실력+츤데레 스타일"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6 13:14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득점에 환호하는 한국전력 신영석. 수원=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5.12.27/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한국전력 신영석이 득점을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5.12.27/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한국전력 신영석이 현대캐피탈 신호진의 공격을 막아내며 환호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5.12.27/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보시다시피 이름값 아닌 실력이다. 나이야 아무러면 어떤가."




모처럼 시원한 승리. 한 세트를 내준 게 아쉽지만, 승점은 잃지 않았다. 4세트에는 시원한 맹공으로 분위기도 다시 살리며 홈팬들을 열광케 했다.





한국전력

은 2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현대캐피탈

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 승점 27점으로 4위를 지키는 한편 3위 KB손해보험(승점 31점)을 4점 차이로 뒤쫓게 됐다.




에이스는 베논, 이날의 깜짝 스타는

박승수

였다. 하지만 시종일관 현대캐피탈 코트를 압박하고, 고비 때 시원한 블로킹을 터뜨리며 현장을 뜨겁게 달군 선수는 '배구대통령'

신영석

이었다.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 이제 정말 '불혹'까진 며칠 남지 않았다.




하지만 신영석은 여전히 파워풀하다. 탄력 있는 점프와 높은 곳에서 내리꽂는 속공 스파이크의 위력은 여전했다.




여기에 코트 전체를 내려다보는 듯한 시야까지 갖췄다. 올해도 블로킹 1위, 속공 3위를 달리고 있다.




현장을 열광시키는 세리머니까지 겸비했다. 이를 반영하듯, 신영석은 올시즌에도 올스타전 팬투표 전체 1위(2만9900표)를 차지하며 통산 14번째 올스타전 무대에 오른다. 선수단, 미디어 투표 모두 1위였다.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득점에 환호하는 한국전력 신영석. 수원=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5.12.27/


경기 후 만난 권영민 감독은 신영석 이야기가 나오자 "내가 지휘봉을 잡은 동안은 선수로 계속 뛰어주기로 했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사령탑으로서의 만족감이 가득 담아 찬사도 보냈다.




"몸관리를 진짜 잘하고, 실력도 보시는대로다. 이름값 같은 것에 연연하진 않는다. 신영석보다 좋은 선수가 있으면 당연히 쓴다. 하지만 이렇게 잘하는데, 반대로 나이는 문제가 안된다."




권영민 감독은 이날의 히든카드였던 박승수에 대해서는 "공격에서 좀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리시브나 수비는 아주 좋다"고 칭찬했다.




박승수와는 16살 차이. 하지만 '선배' 아닌 '형'이라고 부르고, 인터뷰에서 "올해 (신)영석이 형만 잘하면 우승할 것 같다"고 거침없이 말할 만큼 거리감 없이 친한 사이다. 박승수는 "츤데레 스타일이다. 못하면 욕도 엄청 하지만, 잘하면 또 잘했다고 엄청 뭐라고 한다"면서 "함께 있으면 항상 든든하다"라고 강조했다.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한국전력 신영석이 실점 후 아쉬워하자 박승수가 다독이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5.12.27/


이날 한국전력은 1~2세트를 무난하게 따냈지만, 3세트 도중 급격히 흔들리며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분위기를 다잡은 4세트에는 초반 7-1로 앞서는 등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벌써 이겼다고 생각하는 거야? 집중해"라는 사령탑의 독려에 힘이 실린 덕분이다




그 중심에 수년간 배구대표팀 주장까지 역임했던 만큼 신영석이 있다. 활짝 웃으며 코트 위를 내달리다가도, 다음 순간 진지한 얼굴로 동료들을 휘어잡는다. 배구대통령의 심장은 여전히 뜨겁다.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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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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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브라이튼 18 7 6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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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울버햄튼 18 6 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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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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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