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전]신진서, 4살 아래 왕싱하오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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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전]신진서, 4살 아래 왕싱하오에게 막혔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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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8강전에서 신진서 9단(왼쪽)이 4살 아래 왕싱하오 9단에게 막혔다. 259수 만의 불계패로 상대 전적은 4승 2패.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8강전


두 판의 한중전에서 신민준도 패배






'세계 최강'이라는 수식어와 '피셔 강자'라는 수식어도 연이어 강자를 맞닥뜨리는 첩첩산중의 대진, 3일 연속 부담스러운 10시 대국은 또 하나의 고난일 수밖에 없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신진서 9단이 중도 탈락했다. 신진서 9단은 28일 오전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8강전에서 중국의 젊은 강자 왕싱하오 9단을 맞아 259수 만에 불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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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 9단은 올해 대국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 해 동안 국제 무대에서 난양배와 쏘팔코사놀배를 우승했다. 국내 무대에서는 하나은행배, GS텍스배, 명인전을 우승했다. 전적은 67승 11패로 승률 85.9%.






4살 아래인 왕싱하오 9단과는 지난 2월 싱가포르에서 난양배 월드마스터스 초대 우승컵을 다툰 사이. 돌을 가린 결과 백을 쥐게 된 신진서 9단은 타개하는 과정에서 스텝이 심각하게 꼬였다.






타개의 시작은 좋은 맥점 구사로 출발했으나 그 후 패를 걸어간 판단이 좋지 않았고, 타개에 리듬을 구하는 수를 놓치면서 위기 상황을 초래했다(이에 대한 장면은 아래 기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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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77~93) 신진서 9단의 중대한 실수는 두 가지. 타개하는 과정에서 패를 걸어간 92가 1차 패인. 궁색하더라도 그냥 살아야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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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105~107) 또 하나는 패싸움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한점을 잡은 106. 107과 교환, 아래 그림의 타개하는 수단을 없애 패로 목숨을 부지해야 하는 곤란한 국면에 처했다. 두 번의 실수가 치명적이어서 회복불능의 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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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리듬) 앞 그림 106은 최종 패착. 백1로 키워 버리는 맥으로 바깥으로 탈출하는 수단을 없앴다.






왕싱하오 9단은 실수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좋은 바둑을 두었다. 물러나도 될 만큼 우세를 잡은 국면에서도 최대한 압박하면서 모양을 정리해 나갔다. 그 수들이 냉정하고 정확했다.






신진서 9단의 바둑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완패였다. 상대 전적은 4승 2패가 됐다. 자국 랭킹은 신진서 9단이 72개월 연속 1위. 5차례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왕싱하오 9단은 현재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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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싱하오 9단은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 타이틀 보유자이다.






강도 높은 대진의 연속이었다. 동일국 선수를 최대한 피하는 원칙에 따라 매 라운드 대진을 추첨한 결과 32강에서 리쉬안하오 9단, 16강에서 딩하오 9단, 8강에서 왕싱하오 9단과 마주하며 대진운도 따르지 않았다.






신진서 9단이 상대한 3명은 메이저 세계대회의 타이틀 보유자이거나 우승 경험자이다. 스스로도 부담스럽다고 밝힌 바 있듯이 세 판 연속 오전 10시 대국으로 일정이 잡힌 것도 평소 루틴으로 볼 때 좋은 환경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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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민준 9단(왼쪽)은 난적 당이페이 9단에게 막혔다. 초반에 나빠진 후 반전 기회를 찾지 못하면서 219수 만의 불계패. 상대 전적은 1승 8패.






오전에 열린 또 한 판의 한중전에서는 한국랭킹 4위 신민준 9단이 중국랭킹 3위 당이페이 9단에게 4강행 티켓을 내줬다. 초반 실점을 만회할 기회가 끝내 오지 않았다.






신설 메이저 세계대회인 신한은행 세계기선전은 29일까지 결승 진출자를 가려낸 후 내년 2월 25일부터 3번기로 초대 우승컵을 다툰다. 우승 상금은 4억원. 제한시간은 기본 30분, 추가 20초의 피셔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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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민준 9단은 다가오는 1월 12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치리키 료 9단과 LG배 결승3번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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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이페이 9단은 란커배 세계바둑오픈 타이틀 보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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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기선' 타이틀은 차기 대회에서 다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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