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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8강전
준결승에는 한국 1, 중국 2, 일본 1
박정환 9단이 한국 주최 신설 대회의 체면을 살렸다. 박정환 9단은 28일 오후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8강전에서 이치리키 료 9단을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이치리키 료 9단은 응씨배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7관왕에 군림하고 있는 일본 바둑계 일인자. 박정환은 이 같은 이치리키 료의 천적이다. 완벽한 내용으로 개시 2시간, 183수 만에 불계승한 박정환 9단은 상대 전적 9전 9승을 기록했다.

앞서 오전에 열린 두 판의 한중전에서 신진서 9단과 신민준 9단이 탈락하면서 극도로 암울해진 분위기도 전환시켰다. 신진서와 신민준은 각각 왕싱하오 9단과 당이페이 9단에게 패했다.
오후에 열린 또 한 판의 한일전에서는 김명훈 9단이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역전패했다. 중반의 2차 전투에서 급격히 흔들리며 241수 만에 4강행 티켓을 내줬다.

4강은 한국 1명, 중국 2명, 일본 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 본선에 한국은 15명이 32강 무대에 오르고 16강에 9명, 8강에 4명이 올랐으나 4강에는 1명이 진출하는 데 그쳤다.
32강전부터 8강전까지 진행하면서 한국 기사들은 중국과의 대결에서 5승 7패를, 일본과의 대결에서 5승 5패를, 대만과의 대결에서 2승 1패를 거뒀다.

준결승전은 29일 장소를 서울 명동 로얄호텔 특설대국장으로 옮겨 속행한다. 추첨한 대진은 왕싱하오-시바노 도라마루(오전), 박정환-당이페이(오후). 상대 전적에서 박정환 9단은 당이페이 9단에게 8승 2패로 크게 앞서 있다.
박정환 9단은 "당이페이 9단은 중국 강자인데 4강에서는 누구를 만나든지 다 어렵다.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내 바둑을 둘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박정환은 네 경기 연속 오후 대국에 나선다.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한국 기사로 박정환 혼자 4강에 오르기는 2011년 후지쯔배 이후 2번째다. 그때도 한국 1명, 중국 2명, 일본 1명으로 4강 구도가 형성됐고 박정환 9단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은 29일까지 결승 진출자를 가려낸 후 내년 2월 25일부터 결승3번기로 초대 우승컵을 다툰다. 상금은 우승 4억원, 준우승 1억원, 4강 5000만원, 8강 2500만원, 16강 1250만원, 32강 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기본 30분, 추가 20초의 피셔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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