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평등?… ‘테니스 性대결’ 그냥 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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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평등?… ‘테니스 性대결’ 그냥 쇼였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22 13:04








■ ‘배틀 오브 더 섹시스’… 男 키리오스, 女 사발렌카에 2-0 승




사발렌카 코트 9% 작게 하고


세컨드 서브 없는 변형 규칙


52년전엔 어드밴티지 무적용


그 당시 승리한 女 빌리 진 킹


“같은 것은 남녀 1명씩 출전”










호주의 닉 키리오스(왼쪽 사진)가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테니스 성 대결에서 승리한 뒤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고 있다.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가 성 대결에 앞서 관중석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P 로이터 연합뉴스














빌리 진 킹





테니스 ‘성(性)대결’에서 남자 세계랭킹 671위인 닉 키리오스(호주)가 여자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제압했다.




키리오스는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배틀 오브 더 섹시스’(Battle of the Sexes) 이벤트 경기에서 사발렌카를 2-0(6-3, 6-3)으로 꺾었다. 사발렌카의 코트가 키리오스보다 9% 작았고, 둘 모두 세컨드 서브를 할 수 없는 변형 규칙이 적용됐다. 경기는 1만7000석 규모의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렸고, 가장 비싼 입장권 가격은 800달러(약 115만 원)였다.




키리오스는 2022년 윔블던 남자단식 준우승자이며, 개인 최고 랭킹은 13위(2016년)다. 올해는 손목과 무릎 부상으로 인해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5경기(1승 4패) 출장에 그쳤다. 사발렌카는 올해 US오픈을 포함, 메이저대회에서 4차례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와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키리오스는 경기 직후 “오늘 경기는 테니스에 중요한 의미가 될 것”, 사발렌카는 “테니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테니스 공식 성 대결은 이번이 4번째다. 1973년 보비 리그스(남자·미국)가 마거릿 코트(호주)에게 2-0으로 이겼고, 같은 해 빌리 진 킹(미국)이 리그스를 3-0으로 눌렀다. 1992년 지미 코너스(남자)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이상 미국)를 2-0으로 물리쳤다.




가장 유명한 성 대결은 킹과 리그스의 격돌이다. 킹은 당시 29세, 리그스는 55세였다.




이번 성 대결은 킹-리그스의 경기 때와는 달리 긴장도가 떨어졌다. 킹은 “52년 전과 지금 경기의 유일한 공통점은 한 명은 남자, 또 다른 한 명은 여자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킹과 리그스의 경기에선 어드밴티지가 적용되지 않았고, 동등한 조건에서 맞붙었다. 당시 상금은 10만 달러였고, 승자가 독식했다. 이번에 열린 배틀 오브 더 섹시스는 사발렌카에게 어드밴티지가 주어졌고 상금, 대전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52년 전엔 특히 성 차별, 남녀 상금 격차 등이 이슈였고 킹이 이기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지금은 4대 메이저대회의 남녀 상금이 같다. 키리오스는 2021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특히 과거 테니스 남녀 동일 상금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됐었다.




결연하게 맞붙었던 52년 전과 달리 이번 성 대결은 가벼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사발렌카는 타임아웃 중 춤을 추는 볼거리도 제공했다. AP통신은 “이번 성 대결에선 언더핸드 서브와 농담, 춤이 등장했다”면서 “성 평등 등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게 아닌 흥행을 위한 쇼에 가까웠다”고 전했다.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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