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부터 바꾼다”... 이정효 감독, 수원 삼성 ‘라커룸 개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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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부터 바꾼다”... 이정효 감독, 수원 삼성 ‘라커룸 개조’ 선언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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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취임 기자회견으로 첫 공식 행보


“선수들 프로 의식, 나와 달라...


훈련 태도, 생활 방식 등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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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신임 사령탑인 이정효 감독이 2일 경기 수원시 도이치오토월드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수원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선수들의 마인드부터 바꿔놓겠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새 사령탑 이정효 감독이 첫 공식 석상부터 강한 메시지를 던지며 라커룸 장악에 돌입했다. 이 감독은 2일 경기 수원시 도이치오토월드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가진 프로의식이 나와 다른 것 같다"며 "선수들과 소통해 (현재 마인드를) 바꿔 놓고 싶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 감독은 지난 4년간 K리그에서 가장 '핫'한 지도자였다. 2022년 프로 감독 생활을 시작한 그는 시민구단인 광주FC를 이끌고 K리그2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 코리아컵 준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그러나 그는 안주하기보다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지난달 광주와 결별한 뒤 2023시즌 2부로 강등된 수원과 손을 잡고 '명가 재건' 여정에 나섰다.




이날 최대 관심사는 이 감독이 가진 '승격 플랜'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에 대한 즉답보단 선수단의 태도부터 짚었다. 이 감독은 "(제주 SK와 치른) 12월 3일, 7일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잘 봤다"면서도 "축구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꼬집으며 "(선수들의) 프로 의식, 훈련 태도, 생활 방식, 팬분들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며 근본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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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선수단의 프로의식을 꼬집고 있다. 뉴스1








기자회견에 앞서 가진 선수단과의 상견례에서도 비슷한 얘기가 오갔다. 이 감독은 "축구 이야기는 짧게 했다"며 "(대신) 아침에 인사하는 방법 등에 대해 얘기했다. 얼굴을 마주치고 스킨십(눈을 마주치고 주먹인사)을 하는 방식으로, 전 선수와 스태프가 똑같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밤에 잘 잤는지, 안 좋아 보이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등을 물으며 일과를 시작하자는 의마"라며 "이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1부 승격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부담감이란 단어는 머릿속에 없다"며 "개막전을 위해 어떤 축구를 할지, 어떻게 준비할지, 팬분들을 어떻게 만족시킬지만 머릿속에 있다. 부담 가질 시간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끝으로 광주 시절부터 함께하고 있는 자신의 사단에게 고마움도 표했다. 그는 "처음 감독을 시작했을 때, 미래가 불투명했던 사령탑을 위해 흔쾌히 함께해줬던 분들"이라며 "이들이 없었으면 나도 이 자리에 없었다. 수원에서도 그간의 경험, 시스템, 데이터를 토대로 내가 원하는 축구를 바로 구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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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왼쪽 네 번째) 수원 삼성 감독이 취임식 기자회견에 앞서 자신의 사단인 코치진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주희 기자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69/0000906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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