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리그] “선두 부광 굳건, 중위권 대혼전… 13라운드 승부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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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리그] “선두 부광 굳건, 중위권 대혼전… 13라운드 승부처로”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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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가 통합 13라운드에 접어들며 순위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서울 부광약품이 8승 3패로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포항 포스코퓨처엠(7승 4패), 영천 명품와인과 여수세계섬박람회(각각 6승 4패)가 바짝 추격하며 상위권 싸움에 불을 지피고 있다. 중위권에서는 H2 DREAM 삼척이 6승 5패로 5위를 지키고 있으며, 하위권 팀들 또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놓지 않고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OK만세보령(4승 6패), 평택 브레인시티산단과 부안 붉은노을(각각 4승 7패)이 아직 희망의 불씨를 살려두고 있는 가운데, 매 라운드가 리그 전체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각 팀의 운명을 가를 중요한 고비인 13라운드, 과연 누가 웃고 누가 눈물을 흘릴 것인가. 긴장감 넘치는 바둑 리그의 한가운데로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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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13라운드가 치러진 한국기원 2층 대국장 전경.



13라운드 1경기에서 서울 부광약품이 OK만세보령을 2-1로 꺾으며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주장 김채영과 2지명 이나현이 각각 승리를 챙기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주장 김채영은 김다영과의 자매 대결에서 또다시 웃었다. 전반기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뒀던 김채영은 이번 라운드에서도 완벽한 내용으로 동생을 제압하며 천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진 대국에서 부광의 2지명 이나현이 보령의 후보 윤라은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2-1 팀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서울 부광약품은 9승 3패를 기록하며 1위 자리 굳히기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리그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신구 조화를 앞세운 부광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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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부광약품 이나현(승) vs OK만세보령 윤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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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부광약품 최서비 vs OK만세보령 김민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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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부광약품 김채영(승) vs OK만세보령 김다영



13라운드 2경기에서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이 여수세계섬박람회를 2-1로 꺾었다. 주장 조승아와 2지명 오정아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팀의 네 번째 승리를 합작했다. 특히 이경기에서 눈에 띈 활약은 오정아였다. 여수의 복병 최민서를 상대로 초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오정아는 우변 접전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빈틈없는 마무리로 팀에 값진 승점을 안겼다. 주장 조승아 역시 이영주와의 대결에서 한 수위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2-1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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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승아(승) vs 여수세계섬박람회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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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이민진 vs 여수세계섬박람회 정유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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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세계섬박람회 최민서 vs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오정아(승)



13라운드 3경기에서는 H2 DREAM 삼척이 영천 명품와인을 2-1로 꺾으며 시즌 7승째를 신고했다. 주장 김은지와 3지명 김신영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김신영이었다. 자신보다 상위 지명 김은선을 상대로 강렬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중반 김은선의 대마를 통째로 잡아내며 승기를 잡은 김신영은 끝까지 흔들림 없는 마무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화끈한 내용으로 팀의 승리를 결정지은 김신영은 이날 경기의 MVP로 손색이 없었다. 주장 김은지 역시 안정적인 운영으로 허서현을 완파하며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1승 카드'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것이 아님을 증명하는 완벽한 대국이었다.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김은지는 단 한 번의 찬스를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H2 DREAM 삼척은 7승 5패를 기록하며 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반면 영천 명품와인은 6승 5패로 주춤하며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한 발 물러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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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2 DREAM 삼척 권효진 vs 영천 명품와인 양쯔쉔(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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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2 DREAM 삼척 김신영(승) vs 영천 명품와인 김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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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2 DREAM 삼척 김은지(승) vs 영천 명품와인 허서현



13라운드 4경기에서는 부안 붉은노을이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을 2-1로 제압하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 주장 오유진과 2지명 박소율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로써 부안은 5승 7패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부안의 2지명 박소율과 평택의 주장 스미레의 대결이었다. 중후반까지 스미레가 박소율의 대마를 압박하며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박소율의 대마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타이밍을 늦춘 것이 치명적인 패착이 됐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박소율은 정확한 응수로 형세를 뒤집었고, 극적인 역전승으로 판을 마무리했다. 주장 오유진 역시 전반기에 이어 다시 만난 고미소를 상대로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두며 팀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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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붉은노을 뉴에이코 vs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김주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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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스미레 vs 부안 붉은노을 박소율(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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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고미소 vs 부안 붉은노을 오유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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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 대국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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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 팀이 동시에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검토실은 신관 1층에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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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라운드 종료 후 팀 순위표.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9개 팀이 참가해 3판 다승제 18라운드 더블리그(총 72경기, 216대국)로 순위를 가린다. 이후 상위 5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의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결정한다. 우승 상금은 6,000만 원, 준우승은 4,000만 원이며, 3위는 2,500만 원, 4위는 1,500만 원, 5위는 500만 원이 주어진다. 이와 별도로, 각 대국에 대해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경기 시간은 시간누적 방식으로, 장고 대국은 각자 40분에 매수당 추가시간 20초, 속기 대국은 각자 10분에 매수당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 7시 30분, 바둑TV에서 생중계되며 사이버오로가 수순을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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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디움
종목별 팀순위
포디움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