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나 EPL서 은퇴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대급 충격 영입' 결심! 케인에게 '1070억' 투자 예정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8 10:21

loading_img.jpg?v1

해리 케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내년 여름 뮌헨을 떠날 수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케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 유스 출신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213골을 넣으며 역대 득점 2위에 올랐다. 손흥민(LA FC)과 함께 47골을 합작해 EPL 최다 콤비네이션 득점 기록도 작성했다.

그러나 화려한 개인 기록에도 불구하고 우승 트로피는 없었다.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결승 무대에 네 차례 올랐지만 모두 패하며 ‘무관의 아이콘’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결국 케인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뮌헨에 합류했다. 케인은 첫 시즌 36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으나 뮌헨은 12년 만에 리그 우승을 내줬다.

해리 케인./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 케인은 다시 26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정상 탈환을 이끌었다. 2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고, 올 시즌 초반에는 DFL-슈퍼컵 우승을 더하며 커리어의 갈증을 달랬다. 이번 시즌에도 12경기에서 16골 4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내년 여름 케인의 거취를 둘러싸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유는 계약서에 삽입된 바이아웃 조항 때문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에 따르면 케인의 6500만 유로(약 1070억원) 바이아웃이 내년 여름 발동된다.

맨유는 케인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 역시 맨유 복귀 가능성에 열려 있는 분위기다. ‘데일리스타’는 “맨유는 케인이 잉글랜드로 돌아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어한다는 생각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해리 케인./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콥스는 “케인은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 맨유행에 열려있었다. 다만 구단 간 합의가 성사되지 않아 뮌헨을 선택했을 뿐이다. 2026년 여름에는 케인이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그를 원하는 구단은 토트넘만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이번 여름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고 브라이언 음뵈모, 벤자민 세슈코까지 품었지만 리그에서 6골에 그치며 골 가뭄을 드러내고 있다.

노찬혁 기자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17/0003992589

Login

종목별 팀순위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