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 4위 가능' 삼성라이온즈…남은 건 3경기, 첫 단추는 키움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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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 4위 가능' 삼성라이온즈…남은 건 3경기, 첫 단추는 키움 원정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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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라이온즈가 남은 3경기를 모두 잡는다면 2년 연속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가을야구를 펼치게 됩니다.






72승 2무 67패로 4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은 3위 SSG랜더스와 2게임 차로 멀어지며 역전이 쉽지 않아진 상황이지만, 5위 KT위즈와 격차로 1경기라는 점에서 남은 경기에 모두 승리하면 최소 4위를 확보합니다.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를 상대로 3경기를 남겨 둔 삼성은 고척 원정과 대구 홈 경기, 광주 원정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자력 4위 사수의 첫걸음은 28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마지막 대결입니다.




키움과 시즌 상대 전적에서 11승 4패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던 삼성이 이 경기를 잡는다면 5위와 격차는 1.5경기 차로 멀어지는 것과 동시에 6위 NC다이노스와 격차도 2.5경기로 사실상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 짓습니다.




시즌 마지막까지 중위권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의 첫 단추가 될 키움전 중요성은 높아 보입니다. 다가오는 승부가 모두 가을야구에서 멀어진 팀들과 맞대결이란 점에서 부담은 덜 하지만, 오히려 이런 경기가 쉽게 꼬이는 경우도 많고, 자칫 승리를 놓칠 경우 타격은 더 크게 남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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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은퇴투어를 겸해 펼쳐지는 시즌 마지막 고척 원정에 삼성은 헤르손 가라비토를 선발로 키움의 신예 정현우와 상대합니다.


시즌 키움전에서 승리가 없는 가라비토는 키움과 맞붙었던 유일한 대결인 9월 3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선 키움과 맞대결부터 4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가라비토는 이 기간, 20이닝 8자책점을 기록 중입니다. 가을야구까지 내다보더라도 가라비토의 기량 회복도 필요한 삼성엔 여러 면에서 가라비토의 호투가 절실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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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상대 원정을 치른 삼성은 하루 휴식일을 가진 뒤, 오는 30일 대구에서 KIA와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치릅니다.


이 경기는 오승환의 은퇴식을 겸해 치러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 가운데 빠르면 삼성은 이날 4위 확정도 가능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석원 기자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657/000004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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