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또 졌다면 역전 허용했을 수도…우리 선수들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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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 "또 졌다면 역전 허용했을 수도…우리 선수들 강해졌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7 00:24












한화 완파하고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 줄여


치리노스·톨허스트 호투에 방긋…"선발 싸움 자신"








2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9대2로 승리한 LG 염경엽 감독이 주장 박해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LG 트윈스는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2025.9.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대전=뉴스1) 이상철 기자 = "(어제)또 졌다면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고 생각했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정규시즌 우승을 눈앞에 두고 찾아온 위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염 감독은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확실히 선수들 경험이 축적되고 멘털적으로 강해졌다는 걸 느꼈다"면서 활짝 웃었다.




LG는 지난 26일,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3을 남겨두고 대전을 찾았다. 그리고 이날까지 3연전을 치르고 있다. 이 맞대결에서 2승을 따내면 우승 축포를 쏠 수 있지만 싹쓸이 패배를 당하면 0.5경기 차까지 쫓겨 우승을 장담할 수 없었다.




LG는 26일 첫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다가 7회 포수 박동원의 치명적 실책으로 동점을 내줬고, 이후 3점을 더 허용해 1-4로 졌다.




염 감독은 "시리즈 첫 경기를 내줘 타격이 컸다. 우승이 참 쉬지 않구나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분위기를 바꿔야 할지 고민이 많아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털어놨다.




그렇지만 LG는 곧바로 반등했다. 27일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 투수 문동주를 공략해 1회에만 6점을 뽑았고, 기세를 몰아 9-2로 승리했다.











2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9대2로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날 승리로 LG 트윈스는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2025.9.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85승3무53패가 된 LG는 2위 한화(81승3무56패)를 3.5경기 차로 따돌렸고, 이제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직행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염 감독은 "어제 두 번째 경기마저 패했다면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다행히 1회 6점을 뽑으면서 팀 전체가 부담을 덜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복기했다.




시즌 내내 우승을 다뒀던 LG와 한화의 이번 3연전은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큰 기대를 모았다. LG 입장에서는 선발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는 게 매우 고무적이다.




26일 나선 요니 치리노스는 비록 패전을 떠안았으나 6⅓이닝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다. 27일 경기에 선발 등판한 앤더스 톨허스트도 6이닝 2실점으로 자기 몫을 다했다.




두 외국인 투수 모두 5회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는 등 한화 타선을 잘 봉쇄했다.




염 감독은 "이번 3연전은 선발 싸움이 가장 중요한데, 그 결과가 포스트시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라며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2023년보다 현재 우리 팀 불펜이 약해졌다. 그래서 상대와 선발 싸움에서 밀리면 승산이 없다"고 강조했다.











2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LG 선발 톨허스트가 2회말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5.9.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어 "다행히 선발 투수가 잘 던져줬다. 포스트시즌 선발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2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던 톨허스트는 일주일 뒤 180도 달라진 투구를 펼쳤다.




이에 대해 염 감독은 "톨허스트 볼 배합에 변화를 줬다. 2스트라이크 이후 결정구로 커브 사용 비율을 줄였다. 삼성전에서는 낮게 던져야 할 커브가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가 공략당했다. 그래서 한화전에서는 커브 대신 포크볼 비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대전에서 우승 축포를 쏘려는 LG는 홍창기(지명타자)-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김현수(좌익수)-문성주(우익수)-구본혁(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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