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격 잠재운 유럽… 13년 만의 라이더컵 원정 우승으로 대회 2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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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격 잠재운 유럽… 13년 만의 라이더컵 원정 우승으로 대회 2연승 쾌거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6 16:47























유럽 선수단이 2025 라이더컵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유럽과 미국의 피할 수 없는 골프대항전. 유럽 대표 선수단이 적진 한복판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유럽은 29일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파70)에서 열린 라이더컵 최종일 싱글매치 경기에서 1승5무6패를 거둬 승점 3.5점을 보태 승점 최종합계 15점으로 13점의 미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라이더컵에서 2023년 로마 대회 우승에 이어 이날 2연속 우승까지 차지한 유럽은 기분 좋은 상성 우위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원정에서 거둔 승리라는 점이 값지다. 2012년 미국 일리노이주 머다이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승리한 이후 13년 만이다.




라이더컵은 홈팀이 코스 세팅을 맡는 어드밴티지를 가져간다. 여기에 유독 두드러지는 홈팬들의 욕설·조롱과 같은 텃세도 원정 선수단을 괴롭히는 요소로 꼽힌다. 그만큼 어렵다는 원정 우승을 해낸 유럽이다.




라이더컵은 1927년 미국과 영국의 골프대항전으로 창설됐고, 1979년부터 미국의 상대가 영국을 넘어 유럽 전체 연합팀으로 확대돼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에 이르렀다. 현재 시스템 아래에서 원정 우승이 나온 건 7번째다. 유럽이 5번이나 적지에서 웃었고, 미국은 1993년 영국 대회 이후 32년간 원정 우승이 없다.




유럽의 강세가 이어진다. 1979년 이후 유럽팀은 23번의 라이더컵에서 13번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을 압도했다. 특히 2010년부터 열린 8번 대회 중 6번이나 트로피를 들며 최근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게 됐다.




과정이 마냥 편했던 건 아니다. 지난 이틀간 포섬과 포볼 경기에서 미국을 압도하면서 이날 싱글매치 12경기서 승점 2.5점(2승·1무)만 챙기면 되는 유리한 입장(11.5-4.5 우위)으로 최종일을 맞았다. 하지만 싱글매치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미국의 거센 추격에 뒷덜미가 서늘해져야 했다.




미국의 캐머런 영, 저스틴 토머스가 저스틴 로즈와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를 1홀 차로 꺾으며 치고 올라왔다. 3경기에서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가 무승부를 기록했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운데) 유럽팀 단장이 2025 라이더컵에서 팀이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팀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날 승부의 백미는 에이스가 출격한 4경기였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피할 수 없는 한판 승을 벌였는데, 여기서 셰플러가 1홀 차로 매킬로이를 따돌려 흐름을 미국으로 돌려세운 것.




번지는 위기 속 유럽은 5경기에 나선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이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잡아 첫 승리를 신고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잰더 쇼플리, J.J. 스폰(이상 미국)이 존 람(스페인), 제스 슈트라카(오스트리아)를 연달아 꺾으며 유럽을 위협했다.




결국 8경기에서 마침표가 찍혔다.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최종 18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귀중한 무승부를 빚었다. 막바지였던 15∼18번 홀에서 3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미국의 추격 의지를 지워버렸다.




미국은 역전 우승을 위해 필요했던 10점에 1.5점 모자란 8.5점 획득에 그치며 결국 홈에서 뼈아픈 패배를 마주했다. 유럽은 아일랜드에서 어데어의 어데어 매너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2027년 라이더컵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할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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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