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전자가위 특허 판결서 CVC 패소…툴젠 "진핵세포 선출원 인정받은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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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전자가위 특허 판결서 CVC 패소…툴젠 "진핵세포 선출원 인정받은 셈"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7 05:44







유전자가위 기술을 표현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이미지번호=2213983907



최근 중국 지식재산권법원이 크리스퍼 캐스9(CRISPR-Cas9) 원천 특허 무효 소송에서 다우드나 교수 등 노벨상 수상자들이 포함된 캘리포니아대그룹(CVC)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유전자가위 기술을 표현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최근 중국 지식재산권법원이 크리스퍼 캐스9(CRISPR-Cas9) 원천 특허 무효 소송에서 다우드나 교수 등 노벨상 수상자들이 포함된 캘리포니아대그룹(CVC)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CVC가 기술을 완전히 입증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면서 먼저 구현해 특허를 낸 툴젠의 기술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30일 툴젠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중국 법원의 판결은 CVC의 실험 결과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봤다. ‘누가 진핵세포 안에서 이 기술을 실제로 구현했는가’가 특허 판단의 핵심 기준임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툴젠은 크리스퍼 캐스9 기술을 가장 먼저 진핵세포 단계에서 실험하고 특허를 출원한 기업으로 이번 판결로 선출원 지위가 다시 주목받는다.



이번 사건은 중국에서 CVC 그룹이 제기한 크리스퍼 캐스9 특허 무효 소송에서 시작됐다. 베이징 지식재산권법원은 1심에서 CVC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CVC가 세균처럼 단순한 원핵세포 수준의 실험만 했을 뿐 사람이나 동물처럼 복잡한 진핵세포에서 실제로 작동한다는 근거를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또 Cas9 단백질이 DNA를 정확히 자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PAM(Protospacer Adjacent Motif)’이라는 짧은 염기서열에 대한 설명도 부족하다고 봤다.





툴젠 측은 이번 판결이 특허 논쟁에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툴젠 관계자는 "CVC의 우선권이 중국에서 인정되지 않았다는 건 툴젠의 출원이 가장 빠르다는 뜻”이라며 “중국이 선출원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만큼 툴젠이 진핵세포 단계의 원천특허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툴젠은 2012년 10월에,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이 주축을 이루는 브로드연구소는 12월에 각각 진핵세포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CVC와 브로드연구소 간 저촉심사가 진행 중이다. 툴젠도 별도의 절차를 통해 두 그룹을 상대로 참여하고 있다. 2단계 본심리를 앞두고 있는 CVC와 브로드 간 항소 절차가 마무리돼야 툴젠의 심사도 재개될 수 있다.





크리스퍼 캐스9은 특정 DNA 염기서열을 인식해 자르고 수정할 수 있는 ‘유전자 가위’ 기술이다. 세균의 면역 체계에서 유래한 이 기술은 2012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B) 연구진이 처음으로 발견했다. 이후 인간과 동물 같은 진핵세포에서도 이를 적용하기 위한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이어졌다.





크리스퍼 캐스9의 핵심은 ‘Cas9’이라는 단백질이 가위처럼 DNA를 찾아가 자르는 데 있다. 연구자가 미리 설계한 리보핵산(RNA)이 길잡이 역할을 하면서 Cas9이 정확한 위치를 찾아 유전자의 일부를 잘라내거나 바꾸도록 돕는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유전병의 원인이 되는 염기를 고치거나 작물의 유전형질을 개선할 수 있다. 기술이 실제로 사람이나 동물 같은 진핵세포 안에서 작동한다는 사실을 누가 가장 먼저 증명했는가가 특허를 가르는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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