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마이데일리 DB

2025년 10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이 인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 FC)이 팬들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흥민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138경기, 평생 기억에 남을 순간들을 함께한 선수들, 스태프분들, 그리고 축구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어릴 적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하루하루 발전하며 다가오는 월드컵 준비도 잘 해보겠다. 10월 한 달도 행복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두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한국 축구 새로운 역사를 썼다. 개인 통산 137번째 A매치를 치른 손흥민은 A매치 최다 출전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 차범근 전 감독(이상 136경기)을 뛰어넘었다.

손흥민의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 기념 행사 모습./대한축구협회
이후 14일 대한축구협회(KFA)는 파라과이전 킥오프에 앞서 손흥민의 대기록 달성을 기념하는 ‘Legend Old & New - From cha, To.Son(레전드 올드 앤드 뉴 - 프롬 차, 투 손)’ 행사를 진행했다.
차범근 전 감독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손흥민에게 등번호 ‘137’이 새겨진 기념 유니폼을 전달했고, 손흥민의 기록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이어 열린 파라과이전에 출전해 A매치 통산 138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에 대해 “어릴 때부터 얘기도 많이 듣고 존경해온 분과 경기장에서 좋은 순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영광이다. 한국 축구계의 영웅에게 직접 축하를 받게 돼 너무 기쁘다. 먼 길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2025년 10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마이데일리 DB
손흥민은 지난 2010년 12월 시리아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 무대를 처음 밟았다.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3개 대회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개 대회에 출전하며 한국 축구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10월 A매치를 마친 손흥민은 귀국길에 올라 소속팀 LA FC로 복귀한다. 올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입성한 손흥민은 9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오는 1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릴 콜로라도 라피즈와의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시즌 9호골을 노린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리버풀
아스널
애스턴 빌라
토트넘
맨시티
맨유
웨스트햄
뉴캐슬
브라이튼
본머스
첼시
울버햄튼
풀럼
브렌트포드
크리스탈 팰리스
노팅엄 포레스트
에버턴
루턴
번리
셰필드
프리미엄카지노총판
실버스틸
킹덤sms
리딕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