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돈방석 앉은 LG트윈스, 문제는 '머니' 아닌 '한도 머니' [더게이트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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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돈방석 앉은 LG트윈스, 문제는 '머니' 아닌 '한도 머니' [더게이트 FOCUS]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6 16:35















핵심은 '프랜차이즈 예외 조항'…'8년 차' 김현수가 열쇠








구광모 회장에게 받은 '롤렉스' 시계를 손목에 낀 김현수. (사진=LG)






[더게이트]




2025시즌 KBO리그 통합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가 두둑한 '우승 돈방석'에 앉았다.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확보한 배당금만 약 5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LG 모기업의 보너스가 합쳐진다면 약 79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이 나온다. 이제 팬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스토브리그 최대 과제인 내부 프리에이전트(FA) 김현수와 박해민을 잡는 데 쏠린다.




일단 LG는 'V4'를 달성하며 실탄은 두둑하게 채웠다. 하지만 이번 FA 시장의 핵심 변수는 '총알(돈)'이 아니라 '총알을 담을 수 있는 공간', 즉 샐러리캡이다.




LG는 2025시즌 KBO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샐러리캡(경쟁균형세) 상한액을 초과한 구단이었다. 당시 샐러리캡 상한선은 114억 2,638만 원이었으나, LG는 통합우승을 향한 과감한 투자로 연봉 총액 138억 5,616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도를 24억 2,978만 원 초과한 수치다.




KBO 규약에 따라 LG는 '첫 번째 초과' 페널티로 초과분의 50%인 약 12억 1,500만 원을 야구발전기금으로 납부했다. 진짜 문제는 2026시즌이다. 만약 김현수와 박해민을 모두 잡기 위해 2년 연속 샐러리캡을 초과할 경우, 이전 규정대로라면 '1라운드 신인 지명권 하락'이라는 치명적인 페널티까지 감수해야 했다.











박해민이 헹가레를 받고 있다. (사진=LG)






하지만 스토브리그를 앞둔 LG에 큰 호재가 생겼다. 지난 9월 KBO 이사회가 샐러리캡 제도를 대폭 손질했기 때문이다.




우선 2026시즌부터 샐러리캡 상한액 자체가 5% 인상되어 약 120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여기에 '2년 연속 초과 페널티'가 크게 완화됐다. 가장 부담스러웠던 '1라운드 지명권 하락' 페널티가 아예 삭제됐고, 제재금 역시 '초과분의 50%'로 경감됐다. 이는 LG가 2025년에 냈던 첫 번째 초과 제재금과 동일한 수준이다.




무엇보다 '프랜차이즈 선수 예외 조항'이 신설된 것이 결정적이다. 소속팀에서 7시즌 이상 뛴 FA 선수 1명에 한해, 해당 선수의 연봉 50%를 샐러리캡 산정에서 제외해주는 조항이다. 2018년부터 LG에서 8시즌을 뛴 김현수는 이 조항의 적용이 가능하지만, 2022년에 합류한 박해민은 대상이 아니다. 즉, LG는 김현수에게 거액을 안겨주더라도 '예외 조항'을 적용해 그의 샐러리캡 비중을 절반으로 줄이고, 여기서 확보된 여유 공간으로 박해민까지 잡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그릴 수 있게 됐다.




이는 최근 차명석 LG 단장이 더게이트와 통화에서 밝힌 자신감의 근거로 풀이된다. 차 단장은 "돈은 문제가 안 된다. 샐러리캡도 현재까지 전망으론 문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물론 변수는 남아있다. 차 단장은 "다만, 타 구단이 참전해 몸값이 크게 상승할 경우 문제가 된다"고 덧붙였다. 결국 LG는 우승 배당금으로 '실탄'을 채웠고, KBO의 규정 변경으로 '한도'까지 확보한 셈이다. 이제 LG의 집토끼 단속은 '머니 게임'이 아닌, 타 구단의 참전 여부에 달린 '시장 논리'의 영역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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