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고척, 최규한 기자]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체코 야구 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렸다.한국은 9일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 대표팀과의 경기에 이어 오는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2경기를 치른다. 1회말 1사 1사 주자없는 상황 체코 에스칼라의 땅볼 타구를 잡은 한국 2루수 신민재가 1루로 송구하고 있다. 2025.11.09 / [email protected]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신민재(29)가 생애 처음으로 도쿄돔으로 향한다.
신민재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팀 훈련 인터뷰에서 “국가대표라고 해도 야구는 결국 똑같다고 생각한다. 재밌게 잘 하고 있다”며 프로 데뷔 후 두 번째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소감을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내년 3월 개최되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대비해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지난 8일과 9일 체코를 상대로 2연승(3-0, 11-1)을 거뒀고 오는 12일 일본으로 이동해 15일과 16일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다.
신민재는 지난해 11월 대만에서 열린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 뛰었다. 이번이 두 번째 국가대표 선발이다. 체코와의 평가전에서는 2경기 모두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일본전이 열리는 도쿄돔에서는 처음으로 뛰어본다.
“도쿄를 아예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고 밝힌 신민재는 ”다른 지역은 많이 가봤지만 도쿄는 가보지 않았다. 당연히 도쿄돔도 처음이다. 훈련을 이틀 하니까 그 때 적응하면 된다. 타이페이돔보다는 좋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OSEN=고척, 최규한 기자]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체코 야구 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렸다.한국은 9일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 대표팀과의 경기에 이어 오는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2경기를 치른다. 4회초 2사 1, 3루 상황 한국 신민재가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11.09 / [email protected]

[OSEN=고척, 최규한 기자]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체코 야구 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렸다.한국은 9일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 대표팀과의 경기에 이어 오는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2경기를 치른다. 1회초 무사 1루 상황 한국 안현민의 내야 뜬공 때 주자 신민재가 1루로 귀루하고 있다. 2025.11.09 / [email protected]
LG에서 백업 내야수와 외야수로 커리어를 시작해 국가대표 2루수로 성장한 신민재는 올해도 135경기 타율 3할1푼3리(463타수 145안타) 1홈런 61타점 87득점 15도루 OPS .777을 기록하며 LG의 우승을 이끌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5경기 타율 4할9리(22타수 9안타) 3타점 6득점 OPS 1.071로 활약했다.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고 대표팀에 온 신민재는 “한국시리즈와 한일전 모두 긴장되기는 할 것 같다. 아직 한일전을 해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가서 해보면 더 재밌을 것”이라면서 “긴장을 한다고 해도 경기력에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어떤 상황이 왔을 때 어떻게 플레이를 할지 준비하는 긴장감이기 때문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 내가 긴장해서 내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스타일은 아닌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 중 많은 선수들은 내년 WBC 대표팀에도 선발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만 내야진에는 김혜성(다저스), 김하성 등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합류하면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
신민재는 “감독님이 뽑아주시면 좋겠다.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준비하고 뛰면서 보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또 새로운 좋은 투수들을 상대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WBC 국가대표 선발을 기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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