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도로공사·'꼴찌' 기업은행…우승 후보였는데 뚜껑 열어보니 극과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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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도로공사·'꼴찌' 기업은행…우승 후보였는데 뚜껑 열어보니 극과극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6 11.12















도공, 모마·강소휘 쌍포 위력…'리베로 문정원' 성공적


기은, 각종 악재에 고전…이소영 떠나고 김하경 부상








2025-26시즌 1라운드 선두를 달리는 한국도로공사. (KOVO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1위 한국도로공사와 꼴찌 IBK기업은행. 시즌 개막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꼽혔던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도로공사는 예상대로 승승장구하는 반면, 기업은행은 여러 악재가 쏟아지며 힘겨운 시즌을 치르는 모양새다.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는 지난 11일 경기를 끝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7개 팀이 각자 한 번씩 맞붙어 전력 탐색을 끝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의 은퇴로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한 여자부는 예상대로 특정 팀의 독주가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다만 이 중에서도 도로공사의 약진은 돋보인다. 1라운드 6경기를 치르며 5승을 쓸어 담았고 승점 13점을 쌓아 2위 현대건설(3승3패·승점 11)을 2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올랐다.




지난 시즌 5위에 그쳤던 도로공사는 올 시즌 반격에 나섰다. V리그 잔뼈가 굵은 외국인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를 영입한 것.




모마는 예상대로 팀의 주포 노릇을 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1라운드 6경기에서 183점을 쓸어 담았고 공격 성공률도 44.54%로 높은 효율을 자랑했다. 두 부문 모두 지젤 실바(GS칼텍스·223점·46.04%)에 이은 리그 2위다.











도로공사 에이스 모마. (KOVO 제공)






모마가 중심을 잡아주자 기존 공격수도 탄력을 받고 있다. 강소휘는 100점에 39.04%의 성공률을 기록해 국내 선수 중에선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아시아쿼터 외인 타나차 쑥솟도 득점 8위, 공격 성공률 3위로 모마, 강소휘의 뒤를 받쳐준다.




미들블로커 진용에선 2년 차 김세빈과 함께 시즌 직전 합류한 전체 1순위 신인 이지윤이 좋은 호흡을 보이며 높이의 우위도 가져간다. 베테랑 배유나가 빠진 공백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다.




시즌 전 리그 최고 리베로 임명옥이 기업은행으로 이적하며 수비에 대한 걱정도 많았지만, 문정원이 완벽하게 메워주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수비형 아포짓'으로 뛰던 문정원은 올 시즌 리베로로 완전히 전향했는데 새 포지션에 연착륙 중이다.




현재까지 리시브 효율 45.99%로 2위, 디그가 세트당 4.889개로 5위다. 두 개 부문 모두 이적한 임명옥이 1위를 지키고 있지만 도로공사로선 문정원이 이 정도로 뒤를 받쳐주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




이윤정과 김다은이 번갈아 나오는 세터 진용이 다소 불안하지만 다른 장점에 가려질 정도다.











시즌 초반 흔들리고 있는 IBK기업은행. (KOVO 제공)






반면 도로공사와 함께 '2강'으로 꼽히던 기업은행은 시즌 초반 충격적인 부진을 보이고 있다.




1라운드 6경기에서 단 1승으로 승점 5점을 따내는 데 그쳐 최하위에 머물렀다.




시즌 전 임명옥을 보강해 수비 불안까지 타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막상 임명옥은 제 몫을 해주지만 나머지 '톱니바퀴'가 삐걱댄다.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은 또다시 어깨 수술을 받게 돼 시즌 아웃됐고, 설상가상 잔여 연봉을 포기하며 계약 해지를 요청해 팀을 떠났다.




여기에 주전 세터 김하경은 지난 7일 흥국생명전에서 오른쪽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으로 3~4주간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가뜩이나 불안한 세터진이 약점으로 꼽혔는데 그나마 경험이 많은 김하경마저 빠지면서 팀 전체가 흔들리게 됐다.











부상 당한 IBK기업은행 주전 세터 김하경. (KOVO 제공)






현재 박은서와 최연진 등 2명의 세터뿐인데 둘 다 곧장 주전으로 기용하기엔 아쉬운 점이 많다.




2시즌째 뛰는 외인 빅토리아 댄착이 매 경기 고군분투하나 혼자 힘으론 역부족이다. 컵대회 활약으로 관심을 모았던 육서영도 상대에게 서브가 집중되면 수비가 급격히 흔들리며 공격까지 불안해지는 고질병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로선 김하경이 돌아오기 전까지 최대한 버틸 수밖에 없어 보인다. 트레이드 등을 통한 세터 보강도 쉽지 않은 만큼, 아시아 외인 교체 등의 변화를 모색할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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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