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라인 강화가 FA 시장 목표" "황재균-장성우 같이 가야죠" 5강 복귀 벼르는 KT의 '큰손' 선언 [더게이트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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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라인 강화가 FA 시장 목표" "황재균-장성우 같이 가야죠" 5강 복귀 벼르는 KT의…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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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FA 황재균·장성우 잔류 추진


-강백호는 MLB 쇼케이스 후 협상 본격화


-외부 FA 박찬호 최우선 타깃…설마 박해민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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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청룡 우백호가 아닌 찬호와 백호(사진=KIA, KT)






[더게이트] 가을야구의 주인공에서 관전자가 된 KT 위즈가 비상한 각오로 올겨울 스토브리그에 나섰다. 내부 FA 잔류는 물론, 약점인 센터라인 강화를 위해 FA 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인다는 각오다.




KT는 2025시즌 71승5무68패(승률 0.511)로 리그 6위에 그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막판까지 여유 있는 5위를 유지하며 가을야구에 무난히 진출할 것처럼 보였지만, NC 다이노스의 막판 랠리에 역전을 허용했다.




이로써 KT는 이강철 감독 부임 첫해인 2019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19년에도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하면서도 가을야구에 실패했는데, 올 시즌에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큰 아쉬움을 남긴 시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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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좋아하는 듯한 맷 사우어(사진=KT)








외국인 선수 영입 가장 먼저…사우어 낚아채




아쉬움이 컸던 만큼 내년 시즌 재도약 의지도 강하다. KT는 스토브리그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0월18일 일찌감치 일본 와카야마에서 마무리캠프를 시작했고, 타이완(대만)에서 '2025 타오위안 아시아 프로야구 교류전'에도 참가했다. 일본 라쿠텐, 타이완 라쿠텐과 친선 경기를 치르면서 신인 선수들의 기량을 테스트했다. 여기서 신인 투수 박지훈, 내야수 이강민 등이 가능성을 보여주며 코칭스태프와 프런트를 미소 짓게 했다.




외국인 선수 영입도 가장 먼저 마쳤다. KT는 7일 2025시즌 LA 다저스에서 활약한 우완 투수 맷 사우어와 총액 95만 달러(약 13억원·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5만 달러)에 계약했다. 5일 LA 다저스에서 방출당한 사우어를 불과 이틀 만에 잽싸게 낚아내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새 외국인 선수와 계약을 맺었다.




기존 외국인 타자 앤드류 스티븐슨은 교체가 거의 확실시된다. 외국인 투수 패트릭 머피도 퇴출이 확정적이고, 엔마뉴엘 데 헤이수스는 '더 강력한 외국인 투수'가 있는지 찾는 투 트랙 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2025시즌 5강 탈락 원인 가운데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좋은 외국인 선수진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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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재균이 햄스트링 손상으로 이탈한다(사진=KT)








황재균·장성우 잔류, 강백호는 MLB 도전 후 협상




FA 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지난해 KT는 유격수 심우준과 투수 엄상백을 시장이 열리자마자 한화 이글스에 빼앗기는 아픔을 겪었다. 허경민을 영입해 내야수 공백을 메우긴 했지만 유격수가 아닌 3루수라는 한계가 있었다. KT는 시즌 내내 유격수 돌려막기를 하면서 심우준의 수비 공백을 체감해야 했다.




여기에 기존 중견수 배정대의 부진과 부상으로 중견수 자리에도 구멍이 뚫렸다. 센터라인 약화는 전반적인 KT 수비 불안으로 이어졌고, 수비 불안은 마운드에도 영향을 미쳤다. KT 관계자도 "올해는 우리 KT다운 야구를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FA 시장에서 KT의 방향성은 명확하다. 우선 내부 FA 잔류는 기본이다. 거포 강백호의 경우 올겨울 FA 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데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하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두고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백호는 11월20일 미국으로 출국해 동부 지역에서 10일, 서부 지역에서 10일간 머물면서 쇼케이스를 연다. 이미 고교 시절부터 최근까지 미국 구단 스카우트들이 지속적으로 관찰한 선수라 더 보여줄 게 있을까 싶지만, 쇼케이스를 통해 더 많은 구단에 좀 더 확실하게 어필하는 기회를 만든다는 계산이다. 외야 및 포수 수비 능력을 검증하는 자리가 될 가능성도 있다.




강백호와 FA 협상은 미국에서 돌아온 이후에나 본격화될 전망이다. 외부에서는 KT가 강백호 잔류에 크게 적극적이지 않을 거라고 보는 견해가 우세하지만, KT는 "우리는 강백호에게 오퍼할 것"이라며 협상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베테랑 포수 장성우와 내야수 황재균은 잔류 계약 대상이다. 장성우는 2017년 이후 9년 연속 KT 주전 포수로 활약한 KT의 상징 같은 포수다. 이런 포수를 다른 팀에 내주는 건 IT 기업이 핵심 개발자를 뺏기는 것과 마찬가지 손실이다. 황재균도 KT 합류 이후 주전 3루수로 꾸준히 활약해온 간판 타자로 클럽하우스 리더로서 무게감이 있다.




KT 핵심 관계자는 "두 선수 다 같이 가야 한다"며 "팀에 로열티가 있는 선수들인 만큼, 우리 팀에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두 선수는 이미 시즌이 끝난 뒤 나도현 단장 등 구단과 한 차례씩 만나 차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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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주 만능 박찬호의 몸값은 얼마로 책정될까. (사진=KIA 타이거즈)








센터라인 보강 목표…박찬호 최우선 타깃




외부 FA는 야수, 특히 센터라인 보강을 목표로 공격적으로 움직일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우리 팀의 목표는 명확하다. 센터라인 강화"라며 "센터라인이 강해지면 마운드까지 함께 강해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KT는 외부 FA 영입을 위해 고위층 및 그룹 차원의 보고와 재가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FA 시장에서 센터라인에 해당하는 선수는 총 6명이다. 이 가운데 포수인 3명(장성우, 강민호, 한승택)을 제외하면 유격수 박찬호와 중견수 박해민, 최원준이 남는다.




이 중 KT와 가장 강하게 연결되는 선수는 박찬호다. 심우준이 빠진 뒤 유격수 공백으로 고생한 KT는 장준원, 권동진 등으로 유격수 자리를 돌려막았지만 공수에서 빈자리를 실감했다. 신인 이강민이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신인이다.




박찬호는 데뷔 이후 꾸준히 KIA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면서 풍부한 경험치를 쌓았고, 리그 상위권의 수비력과 기동력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타격에서도 발전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현재 리그에서 이 정도 유격수를 시장에서 사올 기회는 이번 박찬호를 지나치면 당분간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다만 원소속팀 KIA를 비롯해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등 다른 구단들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KT로서는 상당한 투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KT가 FA 시장에서 단행한 최고액 계약은 2017년 황재균 영입 때 투자한 4년 총액 88억원이다. 이를 뛰어넘는 투자가 가능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센터라인에 해당하는 FA로는 리그 최고 수비력을 자랑하는 박해민과 내년 29세 젊은 나이에 시장에 나오는 최원준도 있다. 이 가운데 최원준은 A등급 FA로 큰 대가를 치러야 하는 데다 중견수 수비력에 다소 의문점이 있어 KT가 타깃으로 삼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박해민의 경우 직접적으로 KT와 연결성이 거론된 적은 없지만, KT가 필요로 하는 중견수 수비력과 기동력을 갖춘 선수란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는 있다. 박해민은 애초 한화 이글스가 경쟁에 뛰어들 거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막상 시장이 열린 뒤로는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 여기서 KT가 뛰어들어 긴장감을 형성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한편 KT는 아시아쿼터 선수도 이미 확정하고 발표를 앞두고 있다.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투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지헌 기자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529/0000074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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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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