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형 반가운 소식!…황희찬, 울버햄튼 베스트11 포함→감독 교체 뒤 부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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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새 감독을 선임했다.
감독 교체가 이뤄지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선발 멤버로 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버햄튼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롭 에드워즈는 울버햄튼의 새로운 감독으로, 클럽에서의 임기를 시작하기 위해 3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리그 11경기에서 2무9패를 기록하며 아직까지 첫 승도 신고하지 못해 리그 최하위에 자리 중이다.
성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강등 위기에 처하자 울버햄튼은 지난 2일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사령탑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미들즈브러를 이끌던 롭 에드워즈 감독을 선임했다.
웨일스 출신 에드워즈 감독은 울버햄튼과 인연이 깊다. 그는 현역 시절 울버햄튼 수비수로 뛰면서 2004년부터 4시즌 동안 111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현역 은퇴 후 2014년 울버햄튼 18세 이하(U-18) 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울버햄튼 1군에서 수석 코치와 감독 대행까지 맡았다.
에드워즈 감독은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 왓포드, 루턴 타운을 거쳐 2025-2026시즌을 앞두고 미들즈브러 지휘봉을 잡았다. 에드워즈 감독 밑에서 미들즈브러는 리그 2위에 올라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도전 중이다. 에드워즈 감독은 미들즈브러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지만, 친정팀이 강등 위기에 처하자 울버햄튼 복귀를 결정했다.
한편, 에드워즈 감독이 울버햄튼에 부임하자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울버햄튼의 새로운 베스트 11을 예상했다.
매체는 황희찬이 에드워즈 감독 밑에서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황희찬은 매체가 예상한 에드워즈 감독의 4-2-3-1 전형에서 마셜 무네치와 장리크네르 벨가르드와 함께 2선에 배치돼 최전방 공격수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를 보좌한다. 3선애서 안드레와 주앙 고메스가 호흡을 맞추고, 잭슨 차추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산티아고 부에노, 우고 부에노가 백4를 구성한다. 골문은 주제 사가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렸던 황희찬은 페레이라 감독 밑에서 중용되지 않아 올시즌 11경기에서 587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황희찬이 새 감독 밑에서 중용돼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311/000194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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