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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팔이가 끝을 모르고 이어질 기세다. 팀을 떠난 레전드를 이용해 또다시 돈벌이에 나설 거라는 계획이 공개됐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홋스퍼뉴스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2026년 손흥민과 재회할 계획을 세웠다. LAFC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내년 여름 한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경기에서 토트넘과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내년 여름 프리시즌 투어 일환으로 또다시 한국을 방문해 손흥민의 현 소속팀 LAFC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다만 런던 현지 팬들에게 작별 인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떠난 레전드를 위한 예우가 아니라 손흥민의 상업적 가치를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려는 노골적인 비즈니스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10년간의 헌신 끝에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했다. 10년간 454경기에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고,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주장으로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며 17년 무관의 한을 푼 주장이 됐다. 구단 역사를 통틀어서도 길이 남을 업적을 세웠다.
하지만 마지막은 아쉬웠다.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경기였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이 한국 서울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이미 LAFC와 협상 중이었던 손흥민은 영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뉴캐슬전을 고별전으로 치른 뒤 미국으로 떠났다. 영국 런던의 현지 팬들과는 제대로 된 작별 인사조차 나누지 못한 것이다.
손흥민은 이를 두고두고 아쉬워했다. 최근 "언젠가 런던으로 돌아가 팬들 앞에서 작별 인사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날이 오면 감정적으로 매우 특별할 것"이라며 현지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국 현지에서는 이번 시즌 MLS 일정이 모두 종료되면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해 팬들과 만나는 자리가 마련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이는 손흥민이 개인적으로 구단을 방문해 토트넘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걸 말한다. 과거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을 때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뮌헨과 친선전을 통해 팬들 앞에 설 기회를 줬던 것과 비교하면 전혀 다른 대우다.
내년 여름 또 한국에서 LAFC와 친선경기를 추진하려는 토트넘의 계획은 홈 팬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돈이 되는 한국에서의 또 다른 이벤트가 더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팬들은 가까운 미래에 그들의 레전드에게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했으나 경기가 한국에서 열린다면 수익을 위해 또 한 번 현지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가 된다.
토트넘은 지난 2022, 2024, 2025년까지 총 3번이나 한국을 찾았다. 내년 방한이 성사되면 3년 연속으로 5년간 4번이나 방문하게 된다.

앞서 3번의 방한은 손흥민이 구단 소속 선수였기 때문에 명분이 있었지만, 이제 손흥민은 LAFC 소속 선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한국에서 LAFC와 경기를 치르겠다는 계획은 손흥민이라는 흥행 보증 수표를 이용해 또 상업적 이득을 취하겠다는 속셈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손흥민과 팬들을 진정으로 위한 것이라면 앞서 말했든 케인 사례처럼 영국 런던으로 LAFC를 부르는 게 맞다. 그게 레전드를 예우하는 올바른 방식이다.
토트넘은 이별한 레전드까지 철저한 상업적 대상으로 이용하고 있다. 한국에서 돈 맛을 본 토트넘이 손흥민을 쉽게 놓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손흥민이 떠난 후 토트넘은 심각한 흥행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이 8월 초 LAFC로 이적한 이후 토트넘 공식 스토어에서 관련 상품 매출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손흥민을 보러 오던 아시아 팬들이 줄어들면서 상업적 매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 티켓값을 인하하기로 결정하는 등 손흥민 이적 후폭풍을 제대로 겪고 있다. 토트넘의 한국 투어 계획은 이러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수로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311/000194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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