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커뮤니티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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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현민은 영상으로 봤는데 실제로 보니까 제대로 맞히니 대단한 비거리가 나온다는 걸 느꼈다. 그렇게 멀리 치는 선수는 일본에도 별로 없다. 메이저리그급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차전에서 안현민의 괴력을 확인한 일본 투수들은 2차전에서는 안현민과의 승부를 피했다. 그 결과 안현민은 첫 네 타석에서 볼넷만 3개를 골라냈다. 그렇지만 한국이 5-7로 지고 있는 8회말 1사에서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의 4구 152km 직구를 걷어올려 추격의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타구속도 161.1km, 비거리 120m를 기록했다. 한국은 안현민의 홈런에 이어서 9회 2사에서 김주원(NC)이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7-7 무승부를 거뒀다.
안현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제보다는 나은 경기를 한 것 같다. 이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무승부를 만들어서 좋다”면서 “속구가 너무 좋은 투수다. 그런데 변화구는 오늘 생각보다는 커맨드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쉽게 골라낼 수 있었고 직구로 노린 공이 잘 들어와서 칠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2차전 일본 투수들의 전략이 달라진 것에 대해 안현민은 “어제는 직구로 먼저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왔다. 그런데 오늘은 직구가 좋은 투수들도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고 직구로 승부를 보려고 했던 것 같다. 사실 볼넷으로 나간 상황에서도 욕심을 내고 싶었는데 뒤에 (송)성문이형(키움)이 감이 좋아서 최대한 출루를 하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너무 좋았던 한 해에 마침표를 너무 잘 찍었다. 그런 의미가 있다”고 말한 안현민은 “나에게는 국가대표에서 도전할 수 있다는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도쿄돔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찾아왔다는 말에 “일본의 오카모토 카즈마(요미우리)도 그렇고 우리 팀 성문이형을 보러 오신 것 같다. 그렇게 좋은 선수들 사이에서 나를 조금이라도 어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나는 아직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 시점)이 많이 남았다. 이제 서비스타임 1년을 채웠기 때문에 계속 좋은 퍼포먼스를 내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도쿄돔은 대부분 일본팬들이 찾아왔지만 한국에서도 단체 응원단을 비롯해 많은 팬들이 일본으로 날아와 한국 대표팀에게 응원을 보냈다. 안현민은 “너무 많은 일본 팬분들 사이에서 한국 팬분들이 너무 열심히 응원을 해주셨다. 일본과 비교하면 인원이 많지는 않았지만 목소리는 정말 잘 들렸다. 열심히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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