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DS와 레오나르도, 이탈리아 육군 화력 현대화를 위해 155mm 차륜형 포병 개발에 협력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7 08:41

KNDS 독일 법인과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사가 이탈리아 육군의 차기 조달 사업을 위해 155mm 자주포를 공동 개발하는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드론 공격과 대포병전이 빈번한 전장에서 생존 가능한 기동 자동화 포병 시스템 배치를 요구하는 나토의 전반적인 압력을 반영한 것이다.

KNDS 그룹은 2025년 12월 16일, 독일 법인과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사가 이탈리아 육군의 미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새로운 기동 포병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의향서를 암스테르담에서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KNDS의 포병 모듈과 레오나르도 사의 강화된 방호형 차륜 차량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의 고강도 포격전에서 얻은 교훈을 반영하고자 한다.

실질적으로 이번 협력은 각 회사가 이미 가장 잘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한 분업 구조다. KNDS는 포신 모듈, 자동화 시스템, 임무 장비를 포함한 완전한 상부 포탑을 제공하고, 레오나르도는 하부 포탑 솔루션과 전자 장비, C5I 아키텍처, 그리고 공동 발표에서 언급된 대(對)UAV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이탈리아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역사적인 옛 오토 멜라라 공장 부지인 라 스페치아 지상 시스템 허브에서 최종 통합을 포함한 일부 산업 작업이 수행될 예정이며, 이는 일정의 현실성과 로마의 산업적 수익 기대치에 중요한 요소다.

이탈리아 육군에게 있어 이번 제안의 핵심은 중형 여단에 배치될 155mm L52 자주포다. 이탈리아 국방 관련 보도에서는 피네롤로(Pinerolo)와 아오스타(Aosta) 같은 중형 전차 부대에서 여전히 운용 중인 FH70 155/39 견인 곡사포를 교체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반복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는 고정 배치 및 보호가 필요한 기존 포대를 드론 감시 하에 신속하게 이동하고 사격할 수 있는, 보호 기능이 뛰어난 고기동성 곡사포 시스템으로 교체하려는 것이다. 예산 편성의 조짐은 이미 로마 정부의 계획에서 나타나고 있다. 다년간에 걸친 이 포병 프로그램은 총 18억 1천만 유로 규모로, 초기 단계에 6억 3천7백만 유로가 배정되었으며, 2026년부터 첫 자금 지원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는 디지털화된 지휘 네트워크 구축 및 PzH 2000 궤도형 전차를 포함한 중전차 현대화 등 DPP(방위계획)에 따른 광범위한 현대화 사업의 일환이다.

보도 자료에서는 이탈리아 사양 차량의 전체 제원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KNDS 포 모듈의 기술적 기반은 RCH 155 및 AGM 계열 포병 시스템을 통해 잘 알려져 있다. Boxer 기반 RCH 155 구성에서 무인 포병 모듈은 자동 항법 및 사격 통제, 유도 신관 설정을 통한 완전 자동 조준 및 장전, 그리고 지지대 없이 360도 사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승무원을 단 두 명으로 최소화할 수 있다. 공개된 성능 수치에는 분당 최대 9발의 발사 속도, 모듈식 장약을 사용하는 30발의 신관 탑재 용량, 베이스 블리드 사용 시 최대 40km, V LAP 사용 시 54km의 사거리, 그리고 VULCANO 유도 155mm 계열 포탄을 사용할 경우 70km까지 사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는 점이 포함된다. 이는 Leonardo가 Vulcano 유도 155mm 계열 포탄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특히 중요한 부분이다.

정치적, 산업적으로 시기적절한 점이 주목할 만한데, 레오나르도가 자체 개발 포병 기술 개발을 가만히 두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KNDS 계약 체결 불과 몇 주 전, 레오나르도는 완전 자동화된 155/52 HITFIRE 포탑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탈리아 방산 전문 매체는 이 포탑을 13톤 미만의 소형 솔루션으로, 분당 최대 10발의 발사 속도, 기본 탄도 손실 시 42km 사거리, Vulcano 시스템 사용 시 70km급 사거리를 자랑하며, 탄약 자동화와 승무원 감축을 통해 생존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KNDS에 대한 레오나르도의 의향서는 단일 전략이 아니라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에 유럽의 성숙한 포 모듈 개발 경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향후 수출용 변형 모델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자체 개발 포탑 개발을 지속하려는 것이다.

만약 이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신뢰할 수 있는 이탈리아 사양을 제공한다면, 수출 후보 목록은 자연스럽게 정해질 것이다. 스위스는 이미 차세대 포병 시스템으로 AGM 기반 솔루션을 선정했으며, 영국은 AS 90 포병대의 장기적인 대체 방안으로 RCH 155를 공개적으로 언급하여 고도로 자동화된 155/52 차륜형 곡사포에 대한 유럽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탈리아 차량을 기반으로 강력한 C5I 및 대UAV 시스템을 탑재한 레오나르도 통합 변형 모델은 중형 여단을 현대화하는 NATO 회원국과 단일 차체 생태계에 얽매이지 않는 방호형 차륜형 곡사포를 찾는 비유럽 국가 고객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 단, 이탈리아가 최초 구매자가 되고 산업 계획이 반복 가능한 것으로 입증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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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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