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0원' 무응찰 굴욕도 5명 있었다…단돈 11만원에 시작된 KBO→ML행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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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0원' 무응찰 굴욕도 5명 있었다…단돈 11만원에 시작된 KBO→ML행 역사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7 13:27















▲ 송성문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마침내

송성문

(29)도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뤘다. 송성문은 올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에 사인하면서 결실을 맺었다.




이제는 KBO 리그 선수가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는 것이 보편화됐지만 사실 포스팅 시스템이 도입된 초창기만 해도 거대한 장벽과 다름 없었다.




그렇다면 역대 최초의 포스팅 사례는 누구였을까. 1997년 겨울 '야생마'

이상훈

은 LG 구단의 허락을 받아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다. LG는 자매구단인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임대료 250만 달러를 받고 이상훈을 보내기로 결정했으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제동을 걸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공정한 방식으로 영입 경쟁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한 것. 이것은 포스팅 시스템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결국 이상훈은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으나 결과는 절망적이었다. 포스팅 최고액이 고작 60만 달러였기 때문. 더구나 이 금액을 제시한 팀이 보스턴이었으니 LG로서는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LG는 이를 거부했고 이상훈은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로 급선회했다.




역대 최초의 포스팅 진출 사례는 바로 2009년

최향남

이다. 최향남 역시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나섰다. 그런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제시한 금액은 고작 101달러. 당시 환율로 계산하면 약 11만원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그럼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최향남은 이를 수용하고 미국 무대로 향했다.




영욕의 역사도 있었다.

진필중

은 2001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나섰으나 한 팀도 응찰에 나서지 않아 역대 최초 무응찰 사례로 남았고 2015년

손아섭



황재균

, 2019년 김재환, 2020년 나성범도 무응찰의 굴욕을 피하지 못했다.




역대 포스팅 최고액은 류현진의 2573만 7773달러 33센트. 2012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진출에 나선 류현진은 LA 다저스가 거액의 포스팅비를 아낌 없이 투자한 덕분에 빅리그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고 메이저리그 통산 78승을 남기며 '코리안 몬스터'에 걸맞은 행보를 보였다.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인 팀은 키움이었다. 키움은 2014년 강정호를 시작으로 2015년 박병호, 2020년 김하성, 2023년 이정후, 지난 해 김혜성, 그리고 올해 송성문까지 총 6명의 선수를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보내는데 성공했다. 이들 중 가장 큰 규모의 포스팅비를 따낸 선수는 이정후로 그 금액은 1882만 5000달러에 달했다. 이는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 1300만 달러에 계약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손아섭 ⓒ곽혜미 기자











▲ 황재균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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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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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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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에버턴 18 8 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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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