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전]박정환,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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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전]박정환,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결승 진출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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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초대 우승컵을 놓고 결승 대결을 벌이는 박정환 9단(오른쪽)과 왕싱하오 9단. 결승전은 내년 2월 25일부터 3번기로 진행한다.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준결승전


당이페이 꺾고 왕싱하오와 결승3번기






한국 기사로는 유일하게 4강에 오른 박정환 9단이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 상금에서 세계대회 최대 규모로 출범한 한국 주최의 신한은행 세계기선전은 한ㆍ중 결승전으로 초대 챔피언을 가리게 됐다.






29일 오후 서울 명동 로얄호텔 특설대국실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박정환 9단이 중국의 당이페이 9단을 꺾었다. 흑으로 출발한 박정환은 팽팽한 흐름에서 당이페이가 눈에 띄는 실수를 범하자 승률 그래프를 크게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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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랭킹 2위 박정환 9단(오른쪽)이 중국랭킹 3위 당이페이 9단을 꺾고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결승3번기에 진출했다. 팽팽한 흐름에서 당이페이의 눈에 띄는 실수를 찔러 리드 폭을 키웠다.






그 후 불리한 장면은 없었다. 당이페이 9단의 버티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두텁게 국면을 마무리하며 2시간 30분, 314수 끝에 2집반을 남겼다. 송태곤 해설자는 "박정환 9단이 당이페이 9단을 잘 상대한다"고 했다. 상대 전적은 9승 2패. 차이를 더 벌렸다.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5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정환 9단은 2021년 11월 삼성화재배 우승 이후 4년여 만의 메이저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10월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에서 우승한 당이페이 9단의 메이저 2관왕 도전은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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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 세계대회 5회 우승자인 박정환 9단. 쉬하오훙 9단, 양카이원 9단, 이치리키 료 9단, 당이페이 9단을 차례로 꺾었다.






앞서 오전에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중국의 왕싱하오 9단이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271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왕싱하오 9단은 지난 4월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에서 첫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을 이룬 2004년생 강자. 박정환보다 11살 어리다.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의 첫 메이저 결승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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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싱하오 9단(오른쪽)이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을 2시간 10분, 271수 만에 불계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시바노는 중반 들어 우하귀의 집을 확보하지 않은 것과 우상에서 행마가 매끄럽지 못한 것이 비세로 나타났다.






결승전은 내년 2월 25일부터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3번기로 진행한다. 제한시간은 기본 30분에 매수 20초씩 추가되는 피셔룰. 상금은 우승 4억원, 준우승 1억원이다.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한ㆍ중 결승은 올해만 6번째로 성사됐다. 1월 LG배는 변상일이 커제를, 2월 난양배는 신진서가 왕싱하오를, 6월 춘란배는 양카이원이 박정환을, 9월 쏘팔코사놀은 신진서가 투샤오위를, 10월 란커배는 당이페이가 신진서를 꺾고 우승했다. 전부 2-1 승부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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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해신역배 타이틀 보유자인 왕싱하오 9단. 이번 대회에서 김지석 9단, 박민규 9단, 신진서 9단,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정환-왕싱하오는 그동안 3차례 대결을 벌였다. 2023년 LG배 16강전에서 왕싱하오가 백불계승, 2024년 중국갑조리그에서 박정환이 흑불계승, 2025년 국수산맥 16강전에서 왕싱하오가 백불계승을 거뒀다.






좋은 바둑으로 중ㆍ중 결승을 막은 박정환 9단은 2011년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기사로는 혼자 4강에 올라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때도 한국 1명, 중국 2명, 일본 1명의 4강 구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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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란커배 타이틀 보유자인 당이페이 9단. 이번 대회에서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 한승주 9단, 신민준 9단을 꺾은 후 박정환 9단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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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메이저 결승 진출이 좌절된 시바노 도라마루 9단. 이지현 9단, 스미레 4단, 김명훈 9단을 꺾은 후 왕싱하오 9단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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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한 한국측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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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왼쪽)과 쉬자위안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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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토실의 최정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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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환 9단의 올해 메이저 세계대회 전적은 16승 10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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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싱하오 9단의 올해 메이저 세계대회 전적은 11승 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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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이페이 9단의 올해 메이저 세계대회 전적은 15승 8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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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의 올해 메이저 세계대회 전적은 4승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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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이 금방 끝나서 얼떨떨하다. 32강전에 들어갈 때만 해도 결승에 올라갈 거라고 생각도 못 했고 최선을 다해 제 바둑을 두자는 마음이었다. 마음 편하게 둔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 네 판 연속 오후 대국으로 잡힌 것도 걱정을 덜 수 있었다. 오늘 바둑이 두기 전에 가장 떨렸다. 12월 기선전의 마지막 시합이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었다.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상대가 흔들어 왔을 때 많이 어려웠다.




왕싱하오 9단이 저보다 11살 어리지만 예전부터 인터넷으로 연습바둑을 많이 두었다. 수읽기가 빠르고 정확하며, 전투가 정말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다른 약점까지 보완되어 더 강해진 것 같다. 결승이 내일 당장 열린다면 객관적으로 많이 불리할 것 같은데 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상대 약점이 뭔지, 어떨 때 흔들리는지를 봐야겠다." (박정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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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에 올라가서 기쁘다. 상대 실수를 잘 잡아내어 순조롭게 진행된 것 같다. 대회를 앞두고 피셔룰 연습도 많이 했다. 가장 압박이 컸던 바둑은 신진서 9단과의 대국이었다. 박정환 선수는 지금까지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있고, 실력도 최상이기 때문에 나이는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결승까지 열심히 훈련하면서 감각을 잘 유지하도록 하겠다." (왕싱하오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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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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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브라이튼 18 7 6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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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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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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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