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트럭과 충돌"…'유튜버 복서' KO → 휴가 중 참변, 조슈아 고향서 교통사고 연루 "현재까지 2명 사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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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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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전 헤비급 세계 챔피언 앤서니 조슈아(잉글랜드)가 휴가중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연루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연루돼 2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조슈아는 이번 사고로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슈아는 월요일 나이지리아 라고스-이바단 고속도로에서 차량 뒷좌석에 탑승 중 사고를 당했다. 사고는 그의 조상 고향 인근인 사가무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이번 충돌로 총 2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오군 주 경찰청장 란레 오군로워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조슈아가 타고 있던 차량의 타이어가 파열되면서 운전자가 차량 통제력을 잃었고, 그 결과 도로에 정차해 있던 트럭과 충돌했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명이며, 조슈아 본인은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위치는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며, 조만간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슈아는 약 보름 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경기에서 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을 6라운드 KO로 제압한 뒤 아프리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사고 직후 온라인에는 상반신을 벗은 채 멍한 표정으로 차량 내부에 앉아 있는 조슈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 속 차량 내부에는 깨진 유리 조각으로 보이는 잔해들이 흩어져 있었다.

조슈아의 프로모터 에디 헌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가족 휴가 중에 사고 소식을 접했다"며 "현재 앤서니와 연락을 시도 중이며, 상태에 대해 섣불리 추측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공개된 사진으로 보이는 한 그는 괜찮아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업데이트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더 선, 사하라 리포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황보동혁 기자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139/0002239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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