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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우리는 항상 백쓰리만 고집하지 않을 것이다. 분명히 더 발전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는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퍼드에서 펼치지는 2025/26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맨유는 리그에서 8승 5무 5패(승점 29)를 거두며 6위에 위치해 있는데, 4위 리버풀 FC(10승 2무 6패·승점 32)와는 승점 격차가 3에 불과해 이번 울버햄튼전은 상위권 진입을 위한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다.

그럼에도 상황은 녹록지 않다. 핵심 전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
는 햄스트링을 다쳐 출전이 불가능하며, 이 밖에도
해리 매과이어
,
마티아스 데리흐트
,
메이슨 마운트
등 역시 부상으로 몸져누웠다.
설상가상
아마드 디알로
(코트디부아르), 누사이르 마즈라위(모로코), 브라이언 음뵈모(카메룬)는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참여를 위해 맨유를 떠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은 자연스럽게 전술 운용에도 영향을 미쳤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에서 백포를 가동시키며 1-0 승리를 거뒀다. 이는 지난 9월 "교황이 와도 포메이션은 바꾸지 않는다"며 백쓰리를 고집했던 아모림 감독의 발언과는 상당히 대조되는 행보였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아모림 감독의 전술 철학에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기도 했지만 그는 울버햄튼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시선에 분명히 선을 그었다.

아모림 감독은 "3-4-2-1 시스템이 효과적이라는 점을 증명하기 전까지, 언론의 압박에 굴복해 전술을 바꾸는 일은 할 수 없었다"며 "그렇게 했다면 선수들은 내가 외부의 목소리 때문에 변화를 준다고 느꼈을 것이고, 그것은 감독으로서 끝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자신의 시스템으로 잘하고 있을 때, 다음 경기를 이기기 위해 더 나은 선택이 있다면 그때가 전술을 바꿀 순간"이라며 "나는 단지 발전하려고 한다. 지난 시즌의 실수 속에서 배우며 조금씩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무엇보다 이것은 과정"이라며 "지난 시즌 이곳에 왔을 때, 해당 시스템을 완벽히 소화할 선수들이 없을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역시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아모림 감독은 현실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그는 "지금은 선수 수가 많지 않아 적응이 필요한 국면"이라면서도 "선수들은 우리가 왜 변화를 주는지 이미 이해하고 있다. 이는 언론이나 팬들의 압박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추구하는 플레이 방식과 방향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스템은 바뀔 수 있고, 그렇게 해서 우리는 더 나은 팀이 될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돌아오면 우리는 항상 백쓰리만 고집하지 않을 것이다. 분명히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팀토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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