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아시아 축구의 강자 한국과 일본의 희비가 엇갈렸다.
일본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칠레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이집트를 2-0으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개최국 칠레와 2차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일본은 올해 2월 중국에서 열린 AFC U-20 아시안컵에서 8강에 오르며 월드컵 본선 12회 연속 진출을 확정지었다. 첫 경기에서 아프리카 예선을 4위로 통과한 이집트를 맞아 고전이 예상됐으나, 짜임새 있는 운영으로 조별리그 순항을 예고했다.
전반 29분 일본이 균형을 깼다. 오제키 유토(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사이토 ��스케(미토 홀리후크)에서 패스하며 상대 진영에서 기회를 엿봤다. 사이토는 상대 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이시이 히사츠구(쇼난 벨마레)와 2대1 패스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파울을 유도했다.
일본은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키커로 주장인 이치하라 리온(오미야 아르디자)이 나서 침착하게 마무리해 1-0 리드를 안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추가골이 터졌다. 이치하라가 상대 진영에서 압박을 성공해 볼을 가로챘다. 사이토가 집요하게 살려내 이시이에게 연결했고, 이를 받은 이시이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스코어를 2-0으로 벌린 일본은 세트피스 수비와 전환 상황에서 흔들림 없는 조직력을 보이며 상대 반격을 막아내 승리를 따냈다.
일본의 승리와 달리 한국은 아쉽게 출발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끈 한국 U-20 대표팀은 B조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2로 석패했다. 전반 13분과 16분 연달아 내준 실점이 치명적이었다. 후반전 파상공세 끝에 한 골을 만회했지만, 동점골까지는 닿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초반 함선우(화성FC)가 다이빙 헤더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 챌린지(FVS)를 요구했고,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약 4분간 이어진 확인 절차 끝에 최초 판정이 번복된 게 아쉬웠다.
계속 몰아붙이던 한국은 결국 득점을 뽑아냈다. 후반 35분 김명준이 코너킥 상황에서 머리를 갖다 대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 손끝을 맞고 들어간 공은 추격의 신호탄이었으나, 더 이상 득점 없이 종료됐다.
조 3위까지도 16강 진출이 가능한 가운데 한국은 내달 1일 파라과이전을 이기면 충분히 녹아웃 스테이지로 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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