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커뮤니티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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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프도 오늘 자신이 여러 포지션에서 뛰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나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로 시작했고, 이후에는 보다 공격적으로 레프트윙 혹은 왼쪽 10번(공격형 미드필더)으로 뛰었다. 묀헨글라트바흐에서도 그렇게 뛰었다. 내게는 흔한 일이며, 문제가 없다"라며 "코칭스태프는 내가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걸 안다. 내가 할 수 있는 포지션이 많다. 나는 여러 포지션에서 팀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매번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홈 데뷔전을 치른 소감도 전했다. 카스트로프는 9월 A매치를 통해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당시에는 미국 원정을 떠났기 때문에 한국 축구팬들에게 제대로 인사할 기회가 없었다. 이날 처음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카스트로프를 향해 한국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카스트로프는 "여기서 홈 데뷔전을 하게 돼 정말 기뻤다. 팬들의 열광적인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라며 "지금과 같은 따뜻한 환영을 계속 받길 바란다. 팬들이 인스타그램과 경기장에서 내게 많은 응원을 보내준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날 결과는 홈 데뷔전에서 너무도 아쉬운 결과였다. 카스트로프는 "우리는 강팀을 상대할 때 조금 더 영리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 우리는 5골을 실점하면 안 됐다. 이건 우리가 하려던 경기가 아니다. 그래도 브라질을 존중해야 한다. 그들은 큰 나라이며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있고, 그들이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라며 "이기고 싶었다. 오늘 정말 힘들다. 우리가 5실점을 했던 것보다 더 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경기가 끝난 후에 모든 걸 직접 말할 수는 없다. 우리는 경기를 분석해야 하고 더 현명해져서 나은 팀이 돼야 한다. 오늘보다 더 좋은 팀을 상대해도 0-5로 져서는 안 된다. 0-1, 0-2는 그럴 수 있다. 하지만 0-5는 안 된다"라며 이러한 패배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대표팀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왔다. 이날 패배로 빛은 바랬지만 손흥민이 A매치 통산 137경기로 한국 A매치 최다 출장자가 됐고, 이재성도 A매치 100경기를 소화해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카스트로프는 "어려운 일이다. 이재성 선수와 손흥민 선수는 정말 많은 경기를 뛰었다. 처음에 경기 수를 보고 약간 충격받았다. 매년 10경기 이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렇게 많은 경기를 하는 건 쉽지 않다. 두 선수 모두에게 축하를 전한다"라며 자신은 100경기를 채우기 힘들 것 같지만 가능한 많은 경기를 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꿈도 드러냈다. 카스트로프는 "월드컵에 갈 수 있길 바란다. 그건 감독님의 결정이다. 월드컵에 가기 위해서는 독일 소속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라며 "감독님이 선택이 있다면 월드컵에 가게 될 것이고, 내 꿈은 이뤄질 것이다. 오랜 시간 그 꿈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라며 지금과 같이 활약해 월드컵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누비겠다고 말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희준 기자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36/000010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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