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오피셜' 공식발표, FIFA 랭킹 182위 추락→70위 상승후 사상 첫 월드컵 진출 확정 '인구 52만 섬나라 카보베르데 기적' 월드컵 1승 제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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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오피셜' 공식발표, FIFA 랭킹 182위 추락→70위 상승후 사상 첫 월드컵 진출 확정 '인구 52만 섬나라 카보…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20 10.15




















▲ 홍명보호에 월드컵 1승 제물이 될 수도 있는 팀이 생겼다 ⓒ연합뉴스











▲ 홍명보호에 월드컵 1승 제물이 될 수도 있는 팀이 생겼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인구 52만 명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드디어 월드컵의 문을 열었다. 엄청난 돌풍으로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카보베르데는 1975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이후 단 한 번도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했는데,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다. 14일(한국시간) 에스와티니를 3-0으로 꺾고 D조 1위를 확정하며 아프리카 대륙 예선의 역사를 새로 썼다.






경기 장소는 카보베르데 수도 프라이아의 국립경기장. 이곳에는 호세 마리아 페레이라 네베스 대통령을 포함해 1만 5000여 명의 관중이 월드컵 본선을 향한 기운을 쏟아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카보베르데는 자신들의 리듬을 잃지 않았다. 후반 3분 다일론 리브라멘투의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깼고, 6분 뒤 윌리 세메두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스토피라의 쐐기골이 터지며 모든 것이 완성됐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폭죽이 터지고, 팬들은 서로를 껴안으며 환희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승리로 카보베르데는 10경기 7승 2무 1패, 승점 23점을 기록해 카메룬(승점 19)을 제치고 조 1위를 확정했다. 경기 직후 네베스 대통령은 "오늘은 카보베르데 역사상 가장 자랑스러운 날이다. 우리는 작지만, 절대 작지 않은 꿈을 꿨다"고 말하며 10월 14일을 국가 공휴일로 선포했다. 정부는 이날을 '기적의 날'로 지정했고, 수도 프라이아 거리 곳곳은 밤새 북소리와 춤으로 가득 찼다.






아프리카 예선 체계상 54개국이 9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데, 각 조 1위만이 본선에 직행한다. D조는 카메룬, 앙골라, 리비아, 모리셔스, 에스와티니 등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대다수가 '축구 약소국'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카보베르데는 카메룬을 1-0으로 꺾는 등 예상 밖의 행보를 이어가며 조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9월 카메룬과의 맞대결에서 거둔 승리가 결정적이었다.






























BBC는 "현대 축구에 또 하나의 아이슬란드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슬란드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인구 33만 명으로 돌풍을 일으켰다면, 카보베르데는 인구 52만 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BBC는 "경제력도, 스타도, 미디어도 부족한 나라가 월드컵으로 가는 길을 스스로 개척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포르투갈 유력지 '헤코르드'는 "카보베르데는 축구를 통해 독립 이후 처음으로 세계 중심에 섰다. 기술보다 정신이 빛난 승리였다"고 평가했고,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경제력보다 순수한 열정의 승리"라며 감탄했다.






카보베르데의 월드컵 본선 진출 역사는 엄청난 집념이었다. 1986년 FIFA 가입 당시 세계랭킹 180위권이던 이들은 2000년대 초반에도 182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2002 한일 월드컵 예선을 시작으로 매 대회마다 꾸준히 도전했고,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8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3년 대회에서도 다시 8강에 오르며 성장의 궤도를 이어갔다. FIFA 랭킹은 한때 27위까지 올랐고, 현재는 70위에 있다. 인구 14억에 매년 월드컵 본선진출에 실패했던 중국(94위)보다 24계단이나 높다.






























이번 예선에서 카보베르데는 유럽 5대 리그 출신 스타가 단 한 명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강호들을 제쳤다. 리브라멘투는 포르투갈 중위권 팀 카사 피아 AC 소속이고, 주장 스토피라는 네덜란드 하위리그 출신이다. 주전 대부분이 벨기에·포르투갈·루마니아 등 유럽 중소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각자의 한계를 조직력과 헌신으로 극복했다.






중국 매체 '왕이닷컴'은 "카보베르데는 52만 명의 나라로 월드컵에 간다. 그러나 14억의 중국은 또 탈락했다"며 자국 축구를 비판했다. "카보베르데 국립경기장은 중국이 2014년에 지어준 경기장이다. 그들은 그곳에서 역사를 썼지만, 우리는 제자리"라는 말은 더욱 뼈아프게 들렸다.






이번 카보베르데의 본선 진출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다. 이는 "작은 나라라도 꿈은 크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던진 역사적 사건이다. 인구 52만 명, 국토는 한국의 25분의 1에 불과하지만, 그들의 축구는 세상을 울렸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77/0000573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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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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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스널 18 12 4 2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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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트넘 18 11 3 4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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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울버햄튼 18 6 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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