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파도 괴담만...' 해고된 니코 단장, 다친 데이비스에게 경기 출전 요구했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7 11.13

[점프볼=이규빈 기자]

경질 통보를 받은 해리슨 단장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

는 13일(한국시간) 공식 성명문을 통해 니코 해리슨 단장의 경질을 발표했다.

당연한 순서다. 해리슨 단장은 2021년 여름부터 댈러스 단장직을 맡았고, 부임 초기에는 훌륭한 단장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지난 1년의 행적으로 모든 것이 물거품 됐다.

2025년 2월, 댈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루카 돈치치

를

앤서니 데이비스

와 트레이드했기 때문이다.

이 트레이드는 발표 당시에도 해리슨 단장을 향한 엄청난 비판이 쏟아졌고, 해리슨 단장은 "우승은 수비가 만든다"라며 돈치치 트레이드에 정당성을 부여했다.

이는 터무니없는 얘기였고, 트레이드의 승패는 빠르게 결정됐다.

데이비스는 댈러스 이적 후 부상에 시달리며 제대로 출전하지도 못했고, 돈치치는 레이커스의 황태자로 등극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에도 두 팀의 희비는 엇갈렸다.

댈러스는 현재 3승 9패로 서부 컨퍼런스 13위에 위치했고, 레이커스는 8승 4패로 서부 컨퍼런스 5위에 위치했다.

당연히 돈치치 트레이드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으로 1경기도 출전하지 않았으나, 돈치치의 활약으로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반대로 댈러스는 이번 시즌 최악의 공격력을 보이며 무기력한 패배를 거듭하고 있다.

해리슨 단장의 잘못된 결정이 프랜차이즈 역사를 바꾼 셈이다.

심지어 경질된 이후 나온 비하인드 스토리는 더욱 심각했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 해리슨 단장의 경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돈치치 트레이드를 제안한 사람은 해리슨 단장이었고,

구단주 패트릭 듀몬트가 이를 승인했다는 내용도 있었고

, 이번 시즌 댈러스 관중들의 분위기도 설명했다.

가장 놀라운 부분은 데이비스의 부상에 대한 조치였다.

데이비스는 현재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7경기 연속으로 결장하고 있다.

오프시즌부터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다.

문제는 해리슨 단장이 지난 11일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데이비스의 복귀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데이비스도 이를 수용했으나, 댈러스 구단 의료진이 무리해서 복귀할 경우 아킬레스건 파열 위험이 있다며 금지했다는 것이다.

즉, 해리슨 단장은 자신의 안위를 위해 데이비스의 복귀를 촉구한 것이다.

또 데이비스는 NBA 커리어 내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선수다.

그런 데이비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이다. 자칫하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댈러스 팬들에게 해리슨 단장은 금지어 수준이 됐다. 잊을 수 없는 만행으로 2024 NBA 파이널까지 진출하며 서부 컨퍼런스의 강호였던 댈러스가 완전히 망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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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