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3
16:42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모습. /AFPBBNews=뉴스1
젠나로 가투소(47)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유럽 예선 방식이 불만을 나타냈다.
이탈리아는 14일(한국시간) 몰도바 키시나우의 짐브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조별리그 9차전 원정에서 몰도바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에도 이탈리아는 웃지 못했다. 월드컵 본선 직행이 사실상 무산됐기 때문이다. 이탈리아는 승점 18(6승1패)로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이끄는 노르웨이(승점 21)에 이어 조 2위를 확정했다. 오는 17일 이탈리아와 노르웨이의 최종전이 열리는데 이탈리아가 9골 차로 이겨야 조 1위에 오를 수 있다.
유럽 예선은 12개 조의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2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에 노르웨이가 사실상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고, 2위 이탈리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 도전을 다시 이어가야 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이탈리아다.
경기 후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가투소 감독이 월드컵 유럽 예선 방식에 불만을 나타냈다"며 "예선 7경기 중 6연승을 하고도 조 2위로 밀려 월드컵에 직행하지 못한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라고 전했다.

젠나로 가투소. /사진=이탈리아축구협회 공식 SNS 갈무리
가투소 감독은 "유럽이 아닌 남미 예선을 보면 10팀 중 6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남미 7위는 오세아니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며 "이에 비해 유럽 예선은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다. 무언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 티켓 대륙별 배정은 개최국 3팀을 제외하고, 유럽 16장, 아시아 8장, 아프리카 9장, 북중미 6장, 남미 6장, 오세아니아 1장이다. 나머지 2장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유럽에 티켓 배분이 가장 많지만 상대적으로 유럽에 강팀이 많은 탓에 월드컵 진출이 가장 까다로운 대륙으로 통한다. 북중미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아시아의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 아프리카 섬나라 카보베르데 등이 역대 첫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 이점을 누렸다. 하지만 유럽팀들은 월드컵 참가국이 늘어난 혜택을 크게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가투소 감독도 이를 지적했다. 그는 "1994 미국 월드컵에는 아프리카 팀이 2팀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젠 8팀까지 늘어났다. 월드컵 티켓은 계속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현역 시절엔 조 1위 외에도 성적이 좋은 조 2위도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수 있었다. 우리는 7경기에서 6승을 했지만 플레이오프 2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이건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몰도바 경기 장면. /AFPBBNews=뉴스1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08/0003384372
토토하이, 토토하이먹튀신고, 토토힌먹튀사이트, 토토하이먹튀검증사이트, 토토하이먹튀없는사이트, 토토먹튀, 먹튀토토, 토토하이먹튀예방, 토토하이먹튀제보, 토토하이먹튀확인, 토토하이먹튀이력조회, 먹튀피해, 토토하이먹튀검증업체, 토토하이먹튀사이트검증, 토토하이먹튀공유, 토토하이먹튀사이트목록, 토토하이먹튀리스트, 토토하이안전공원, 토토하이안전놀이터, 토토하이안전사이트, 토토하이검증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