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할아버지 찬스? 실력 처참한 트럼프 손녀 초청한 LPGA 골프대회 "화제 만들려는 눈속임" [더게이트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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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할아버지 찬스? 실력 처참한 트럼프 손녀 초청한 LPGA 골프대회 "화제 만들려는 눈속임" [더게이트…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4 13:14















-카이 트럼프, LPGA 데뷔...1라운드 83타 처참


-주니어 랭킹 461위...SNS 팔로워는 600만


-"값싼 화제성에 10대 이용...LPGA 위기"








위대함과는 거리가 먼 골프 실력의 카이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사진=유튜브 갈무리)






[더게이트]




미국 여자 프로골프 LPGA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를 내세워 관심을 끌려다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17세 카이 트럼프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레어에서 열린 LPGA 투어 '애니카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 출전해 13오버파 83타를 쳤다. 108명 출전 선수 가운데 꼴찌에서 5번째 성적이다. 선두

유해란

과는 무려 19타 차였다. 15일 2라운드가 거의 확실히 이번 대회 마지막 라운드가 될 전망이다.




카이 트럼프는 미국 주니어 골퍼 랭킹 461위다. 올해 엘리트 주니어 대회 세 차례 출전했지만 모두 바닥 수준 성적에 그쳤다. 지난 3월 베이힐 대회에선 3라운드 합계 35오버파로 일반인 참가자 수준 성적을 냈다. 그런 선수가

넬리 코다

와 올해 메이저 4개 대회 우승자들이 나서는 LPGA 투어 무대를 밟았다.




대회 측은 카이 트럼프에게 주최 측 추천 출전권을 줬다. 실력이 아니라 소셜미디어 팔로워 600만명과 트럼프 가문이란 배경 때문이었다. 대회 주최자인 댄 도일 주니어는 13일 기자회견에서 "추천 출전권의 역사를 보면, 대회에 관심을 끄는 게 목적"이라고 대놓고 밝혔다. 대회명의 주인공인 레전드 애니카 소렌스탐도 "어느 대회든 화제를 원한다"며 거들었다.











카이 트럼프(사진=유튜브 갈무리)







"화제 만들기 위해 실력주의 무너뜨려"





과연 그럴까.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휴 켈렌버거 골프전문기자는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역대 최고 여자 골퍼로 꼽히는 애니카 소렌스탐의 이름을 단 대회가 화제를 만들기 위해 눈속임을 써야 한다면 LPGA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켈렌버거는 "주니어 대회 세 차례 출전해 모두 바닥권 성적을 낸 10대가 넬리 코다와 경쟁할 준비가 됐다고 볼 근거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7살 소녀인 카이 트럼프를 탓할 순 없다. 소렌스탐이 출전을 요청했는데 어떻게 거절하겠나.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게 옳은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소렌스탐의 '어린 소녀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항변은 어떤가. 켈렌버거는 "소렌스탐의 변명은 카이 트럼프가 이미 누린 명백한 이점들을 애써 외면한다"고 꼬집었다. 카이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손녀다. 아버지 도널드 주니어는 미국에만 11개 골프장을 운영하는 회사를 돕는다. 엄마는 타이거 우즈의 여자친구다.




카이 트럼프의 프로 골퍼 꿈을 가로막는 유일한 걸림돌은 본인의 처참한 골프 실력뿐이다. 그런데 이 걸림돌을 '기회'라는 핑계로 치워준 것이다. 할아버지 찬스이자 불공정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카이 트럼프(사진=유튜브 갈무리)







미국 여자 스포츠 붐...LPGA만 뒤처졌다





켈렌버거는 LPGA가 여자 스포츠 붐에서 홀로 낙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WNBA는 기하급수적 성장 궤도에 올랐다. 여자 축구는 계속 커지고 있다.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도 빠르게 확장 중이다"고 짚은 켈렌버거는 "75년 역사를 지닌 LPGA가 앞장서긴커녕, 형편없는 TV 중계권 계약과 형편없는 마케팅 때문에 오히려 뒤처졌다"고 비판했다.




대회가 열리는 벨레어는 작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33%포인트 차로 승리한 곳이다. 소렌스탐은 2021년 1월 7일 트럼프로부터 대통령 자유 메달을 받았고, 남편과 함께 마라라고를 방문한 적도 있다. 카이 트럼프는 할아버지와 가장 가까운 손녀로 알려져 있고, 골프에 대한 사랑을 앞세워 소셜미디어에서 스타가 됐다. 모든 것이 정치, 정치, 정치다.




켈렌버거는 "골프는 항상 실력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었는데, LPGA가 실력이 아닌 다른 것으로 스포츠를 만들도록 허락하고 있다. 이게 LPGA에 대해 뭘 말해주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정치적 영향력과 SNS 인기에 편승하는 얄팍한 마케팅. 트럼프 손녀가 보여주는 LPGA의 현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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