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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에이튼 영입은 신의 한 수였다.
LA 레이커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이자, 에미레이트 NBA컵 서부 컨퍼런스 예선 B조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와의 경기에서 118-104로 승리했다.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 원투펀치가 또 폭발했다. 돈치치는 24점 12어시스트, 리브스는 31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여기에 또 한 명의 공신이 있었다. 바로 디안드레 에이튼이다. 에이튼은 20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현재 레이커스의 분위기는 매우 좋다. 르브론 제임스가 아직 1경기도 출전하지 않았으나, 9승 4패로 서부 컨퍼런스 4위에 위치했다. 시즌 전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순위다. 단순히 성적 뿐만 아니라 경기력도 좋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돈치치와 리브스가 매 경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공격에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걱정했던 수비도 마커스 스마트의 영입으로 보완됐다.

또 골밑에서 에이튼의 활약도 크다. 돈치치 트레이드 이후 레이커스의 가장 큰 약점은 골밑이었다. 레이커스도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샬럿 호네츠의 마크 윌리엄스도 노렸고, FA 시장에서도 매물을 탐색했다. 하지만 레이커스가 가진 트레이드 자산이 적었기 때문에 이번 오프시즌에도 센터를 구하지 못할 위기였다.
이때 레이커스에 축복이 등장한다. 바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에이튼을 그냥 방출한 것이다. FA가 된 에이튼은 빅맨이 필요한 팀으로 이적하기를 원했고, 자연스럽게 레이커스와 2년 계약을 체결한다.
포틀랜드가 계약 기간이 남은 에이튼을 방출한 이유는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평균 14.4점 10.2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경기에서 영향력은 전무했다. 오히려 에이튼이 코트에 없을 때 포틀랜드는 더 유기적인 모습을 보일 정도였다.
또 도노반 클링언, 양한센 등 유망주 육성이라는 목적도 있었다. 어쨌든 에이튼 입장에서 굴욕적인 방출이었다. 전체 1순위 출신이자, NBA 입성 이후 모든 시즌에 평균 더블더블을 기록한 선수가 이렇게 방출되는 사례는 처음이었다.

절치부심한 에이튼은 레이커스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포틀랜드 시절과는 달리 레이커스에서는 주어진 역할만 수행하고 있다. 공격에서는 돈치치와 리브스가 주는 패스를 받아 간결하게 득점을 올리고, 수비에서 상대 빅맨을 수비하는 역할이었다. 단순한 역할이지만, 지난 시즌 레이커스가 가장 필요했던 역할이다.
에이튼은 최근 6경기에서 평균 17점 8.6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를 치를수록 돈치치, 리브스와의 호흡도 좋아지고 있다. 수비력은 놀라운 수준이다. 상대 빅맨들과 골밑에서 대등한 승부를 펼치고 있고, 장점인 리바운드 능력도 여전하다. 스마트 다음으로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입 당시부터 훌륭한 영입이라는 평이 많았으나, 그 이상으로 대박이 터졌다. 에이튼이 이런 활약을 이어간다면, 레이커스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이규빈 기자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87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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