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커뮤니티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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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

손아섭
한화의 1번타자 고민은 2025시즌 개막 전부터 이어졌다. 마땅한 후보가 없었던 탓이다.
시즌 초반에는 황영묵, 이원석, 김태연 등을 돌아가며 기용했지만 출루율이나 경기 운영 면에서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공격 흐름을 만들어야 하는 테이블세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선수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결국 한화는 노장 손아섭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일단 문제를 봉합했다.
경험과 선구안을 갖춘 그는 리드오프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팀에 필요한 출루와 중심타선 연결을 책임졌다.
한동안 공격의 중심을 잡아주며 팀의 흐름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손아섭은 이제 FA 신분이다.
재계약 여부가 불확실해지면서 한화의 고민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손아섭을 잡지 못하면 기존 후보들로는 1번타자 자리를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다.
황영묵, 이원석, 김태연 등은 가능성을 보여주긴 했지만, 꾸준함과 경험 면에서 노장 손아섭과는 차이가 크다.
젊은 선수들에게 1번 기회를 맡긴다면 장기적으로 팀의 자원을 키우는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공격력 저하와 경기 흐름의 불안정이라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한화는 현재 두 가지 선택지를 앞에 두고 있다.
하나는 손아섭을 붙잡아 안정적인 공격 라인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검증된 출루 능력과 경험을 가진 손아섭은 테이블세터 역할을 확실히 수행할 수 있다.
다만 FA 연봉 부담이라는 현실적인 제약을 감수해야 한다.
다른 하나는 젊은 자원을 1번타자로 기용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이다.
공격력과 경기 운영에서 불확실성이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팀의 성장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결국 한화가 내릴 결정은 단순한 1번타자 선택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팀 공격의 흐름과 시즌 초반 분위기, 젊은 선수들의 성장 속도까지 연결되어 있다.
손아섭 없이 1번타자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방법은 현재로서는 거의 없기에, 그의 재계약 여부가 한화의 시즌 전략을 좌우할 수 있다.
선택에 따라 한화의 2026시즌 테이블세터 운영과 전체 공격 전략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한화, 1번타자는 누구로 할 건가? FA 손아섭 안 잡으면 대안 없어
제정신 아닌듯 ㅎㄷㄷ
다음 시즌 38살
똑딱이 FA를 1번 지명타자로 쓰자고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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