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이던 퍼팅이 강점으로... 장타자 방신실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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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이던 퍼팅이 강점으로... 장타자 방신실이 바뀌었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20 09.18











[KLPGA 기록파트너 CNPS 분석] 오늘 개막 하나금융 챔피언십서 천재 골퍼 리디아 고, 지난해 우승 마다솜과 같은 조 경쟁










방신실이 7월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우승을 확정 지은 뒤 기뻐하는 모습. /KLPGA




국내 여자골프의 대표적 장타자인 방신실(21)은 시즌 3승을 올리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간판 스타로 떠올랐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4월 28일 최종 라운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8월 18일), OK저축은행 읏맨 오픈(9월 14일)에서 우승하며 차근차근 입지를 넓혔다. 내년 LPGA 진출을 준비하는 그에게 이번 대회는 중요한 시험 무대다.











1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리디아 고가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민지, 마다솜, 리디아 고, 박현경. /연합뉴스




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81야드)에서 개막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방신실은 1라운드 오전 10시 55분 출발한다. 동반자는 세계적 스타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지난해 우승자 마다솜이다.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통산 20승 이상을 거둔 선수이자 2024년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마다솜은 지난해 이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이글 1개를 기록하며 11언더파 61타를 적어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했고, 시즌 공동 다승왕(3승)에 올랐다.




대회 코스는 선수들에게 만만치 않은 조건을 제시한다. 베어즈베스트 청라는 KLPGA 투어에서 손꼽히는 긴 코스로, 기본 전장은 6781야드, 3·4라운드에는 6813야드로 늘어난다. 개막 전날인 17일 많은 비가 내려 페어웨이가 젖으면서 공이 구르지 않아 체감 전장은 더 길어졌다.




리디아 고는 “아무래도 긴 클럽을 자주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지는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다솜은 “중장거리 버디 퍼트를 자주 해야 한다”고 했고, 박현경과 김민솔도 긴 클럽 운용과 현명한 공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긴 전장과 깊은 러프, 단단한 그린은 장타자에게 기회지만 동시에 부담이 된다.




방신실은 이런 환경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58.32야드, 280야드 이상 샷 비율은 15.52%다. 페어웨이 안착률도 63.50%로 안정적이다. 힘과 정확성을 겸비한 수치다.




데이터도 이를 뒷받침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공식 기록 파트너인 CNPS(대표 최형석) 통계에 따르면 방신실은 올해 퍼팅에서 눈에 띄는 발전을 이뤘다. 지난해 이득 타수(SG: Strokes Gained) 퍼팅이 -0.64로 106위였으나, 올해는 0.39로 26위까지 올랐다. 161% 향상이며 순위도 80계단 뛰어올랐다. 1퍼트 성공률은 37.10%, 3퍼트율은 2.82%로 개선됐다. 평균 퍼트 수도 29.63개로 줄었다. 약점으로 지적되던 퍼팅이 경쟁력으로 바뀌었다.




롱게임은 여전히 압도적이다. 이득 타수 티샷 투 그린은 2.13으로 KLPGA 1위다. 지난해 3위에서 두 계단 올랐다. LPGA 1위 다케다 리오의 2.01보다 높은 수치다.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장타력을 입증했다.




어프로치는 다소 내려갔다. 이득 타수 1.07로 5위다. 하지만 전체 그린 적중률은 76.89%로 향상됐다. 특히 100~120야드 구간 적중률은 85.06%로 높아졌다. 긴 코스에서 세컨드 샷 이후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강화됐다.




종합 지표는 확실한 도약을 보여준다. 방신실의 이득 타수 전체는 2.52로 지난해 1.35에서 87% 증가했다. 순위도 16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퍼팅 개선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물론 보완 과제도 있다. 퍼팅은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1.18)와 비교해 격차가 있고, 어프로치 정밀도도 다케다 리오보다 낮다. 그러나 불과 1년 만에 퍼팅을 크게 끌어올린 학습 능력은 앞으로 격차를 줄일 가능성을 충분히 시사한다.




이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방신실에게 단순한 또 하나의 출전이 아니다. 긴 전장, 깊은 러프, 단단한 그린에서 세계적 스타 리디아 고와 국내 챔피언 마다솜과 같은 조로 맞붙는다. 만약 우승 경쟁에 나선다면 단순히 시즌 네 번째 승수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된다. 내년 LPGA 무대를 향한 도약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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