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전]"이런 신진서를 누가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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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이런 신진서를 누가 이길까"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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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세 번째 명인에 오른 신진서 9단이 손가락 세 개를 펴보이고 있다. 신진서 9단은 제48기에서 6연승을 거두며 44기와 46기에 이어 또 한 번 명인전 우승을 이뤘다.






제48기 SG배 명인전 결승3번기


신진서, 박정환에게 2연승 우승






48대 명인의 자리에 신진서 9단이 올랐다. 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2위 박정환 9단과 벌인 결승3번기에서 2-0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흘 전의 1국을 167수 만에 완승을 거둔 신진서 9단은 25일 오후 K바둑 스튜디오에서 속행된 2국은 3시간 25분, 200수 만의 불계승으로 끝냈다. 스코어로도 내용으로도 완벽한 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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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선부터 총 276판을 치른 이번 대회의 최종국이 된 결승 2국의 복기 장면.






최종국이 된 2국은 초반부터 난해했다. 좌상에서 때 이르게 승부처가 만들어졌다. 그곳에서 신진서 9단이 승률 80%를 넘겼다. 몇 수 사이에 중앙이 하얘졌다. 반면 흑은 저위로 눌린 모습.






이런 신진서에게 누가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수읽기와 판단, 내용을 보여주었다. 실전 수읽기인 듯도 했는데 한수 한수 맥을 짚어갔다(복잡한 변화에 대해 국후 인터뷰에서 딱 한 수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 후 박정환이 맹렬히 차이를 좁혀간 장면도 있었으나 실수가 나오면서 추격 의지를 잃었다.






이번 대회에 신진서 9단은 후원사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16명이 패자부활전을 병행하는 토너먼트로 경쟁한 본선에서 4연승으로 결승에 선착했다. 나현 9단, 김지석 9단, 이지현 9단, 박정환 9단을 차례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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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 9단의 명인전에서 무실점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결승전 상대는 자신에게 승자 결승에서 막힌 후 패자조를 거쳐 부활한 박정환 9단. 15번째 신ㆍ박 결승전으로 펼쳐졌다. 그러나 이번에도 박정환은 신진서의 막강한 벽을 실감하며 영봉패로 주저앉았다.






이번이 15번째인 결승 맞대결 결과는 신진서가 11번을, 박정환이 4번을 우승으로 연결했다. 또한 신진서는 2021년 KBS바둑왕전부터 결승에서 6연속 박정환을 이기고 있다. 통산 상대 전적은 신진서 기준으로 51승 24패.






신진서 9단의 명인전 우승은 44기와 46기에 이어 세 번째다. 패자조를 거쳐 우승한 지난 두 차례와 달리 이번에는 무실점 6연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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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14~25) 좌상에서 벌인 초반의 난해한 공방이 하이라이트. 수읽기 충돌에서 신진서 9단(백)이 우위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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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26~40) 이 복잡한 변화에 대해 국후 신진서 9단은 "딱 한 수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 후에는 스스로 풀어간 것. "사실 진행이 굉장히 어려워서 연구를 덜하고 있었는데 실전에서는 잘 풀린 것 같다"는 신진서 9단의 국후 인터뷰가 있었다.






명인전 우승 경험자는 11명. 이 중 세 차례 이상 명인에 오른 기사는 이창호 9단(13회), 조훈현 9단(12회), 서봉수 9단(7회), 이세돌 9단(4회), 박영훈 9단(3회)과 신진서 9단이다.






올해 들어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2월),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7월), GS칼텍스배 프로기전(7월),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9월)에 이어 다섯 번째 우승을 이뤘다.






보유 타이틀은 지난해 우승한 란커배 세계바둑오픈,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국내 기전)과 더불어 7관왕이다. 프로 통산 우승 횟수는 44회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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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우승자 박정환 9단. 이번 대회에서 4승을 거두고 3패를 당했다. 3패를 안긴 난적은 신진서 9단이다.






국후 신진서 9단은 "강자들을 많이 이기고 명인에 올라서 뿌듯하다. 어려운 바둑도 많았지만 대회를 치르면서 스스로도 발전한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전년도 우승자인 박정환 9단은 2연패가 무산됐다. 이번 대회에서 4승을 거두고 3패를 당했다. 3패를 안긴 난적은 신진서 9단이다.






257명이 참가한 예선, 16명이 패자부활전을 병행하는 본선, 결승3번기 단계로 우승 경쟁을 벌이는 제48기 명인전의 상금은 우승 7000만원, 준우승 2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기본 1시간, 추가 30초의 피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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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대회가 2회, 국내대회가 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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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준우승만 춘란배,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에 이어 세 번째다. 현재까지 마지막 우승은 지난해 12월 47기 명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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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산 우승 횟수는 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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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산 우승 횟수는 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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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공부하는 게 재미가 있어 성적이 좋은 것 같고요, 올 초 지나고는 괴로운 순간이 있었는데 그 슬럼프를 벗어나서 지금은 컨디션이 좋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연말에 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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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울버햄튼 18 6 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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