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독일 분데스리가를 누비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29·
바이에른 뮌헨
)가 벤치에 앉는 빈도가 늘어난 상황에서 또 다른 악재가 예고됐지만 하나의 활로가 될 가능성도 열려있다.
독일의 ‘빌트’는 지난 16일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 라인의 보강을 위해 올 겨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의 수비수 마크 게히와 분데스리가 라이벌
라이프치히
수비수
카스텔로 뤼케바
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가 뮌헨의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부담을 줄 수 있는 얘기다. 게히는 여름이적시장에서 EPL 챔피언 리버풀과 이적 협상이 타진되다가 불발된 톱 클래스 수비수고, 뤼케바는 분데스리가에서 이미 검증이 끝난 젊은 수비수이기 때문이다.
2024~2025시즌 반복되는 부상에 어려움을 겪었던 김민재는 이번 시즌 공식전 5경기 중 단 1경기만 선발로 뛰었다. 선발로 뛴 경기조차 3부리그 팀을 상대한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이었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김민재 대신
다요 우파메카노
와 요나탄 타를 중용하고 있다.
뮌헨이 게히 혹은 뤼케바의 영입을 실제로 성사시킬 경우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로는 4번째 옵션으로 밀려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올 만 하다.
그러나 뮌헨이 새로운 중앙 수비수의 영입을 추진하는 배경을 살펴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뮌헨이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하려는 것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우파메카노와 재계약 협상이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뮌헨 입장에선 우파메카노를 내보낼 경우 수비 공백이 발생하기에 반드시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김민재 입장에선 경쟁 상대가 바뀔 뿐 경쟁 상대가 무조건 늘어난다고 보기는 어렵다. 뮌헨은 중앙 수비수에 줄부상이 일어났던 지난 시즌 외부에서 섣불리 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는 다른 포지션의 선수를 임시 가용할 정도로 선수단을 까다롭게 운영하는 팀이었다.
더군다나 뮌헨이 노리는 타깃들은 모두 몸값이 높은 선수들이다. 뤼케바는 이적료 가치가 6000만 유로(약 982억원)로 평가된다. 그나마 게히는 계약 기간이 단 1년만 남았기에 합리적인 선에서 이적이 진행될 수 있지만 만만치 않은 라이벌들과 영입 전쟁을 벌여야 한다. 게히가 EPL 잔류를 우선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뮌헨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유벤투스, 인터 밀란(이상 이탈리아) 등이 새로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뮌헨이 두 선수를 데려올 자금을 마련하려면 같은 포지션인 김민재의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활로가 될 수도 있다.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는 나폴리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안겼던 김민재가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재의 몸값은 2500만 유로(약 409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황민국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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