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GXG 게임음악 경연대회, 본선 7팀이 영감을 얻은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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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GXG 게임음악 경연대회, 본선 7팀이 영감을 얻은 게임은?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9 09.17

















가을의 시작과 함께 찾아온 게임 문화 축제, GXG 2025가 오는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게임, 문화로 즐기다!'라는 슬로건처럼,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무대, 체험, 전시,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을 통해 현장을 찾는 누구나 다채로운 방식으로 '게임' 그 자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이벤트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GXG 게임음악 경연대회, 'GXG 사운드트랙'이죠. 게임과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멋진 무대가 펼쳐질 GXG 사운드트랙이 2회차로 돌아왔습니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19일 오프라인 본선에 총 7팀이 오르게 됐는데요. 각 팀은 P의 거짓, 메이플 스토리, 리그 오브 레전드, 브롤스타즈, 트릭컬 리바이브, 모바일 한게임 포커, 검은사막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멋진 곡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퓨전국악부터 펑크, 락,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팀들이 들려줄 게임 음악,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쳐 무대에 오르게 됐을까요. 팀별 인터뷰를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본선 무대를 앞둔 각오까지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GXG 사운드트랙 본선은 9월 19일 19시부터 판교역 중앙 광장 메인스테이지에서 펼쳐집니다.

















팀 소개를 부탁합니다.




= 전통예술단체 ON:明(온명)은 켜다라는 뜻의 영어 ‘ON’과 한자 ‘밝을 명(明)’의 의미를 담아, 예술을 통해 세상에 밝은 빛을 비추고자 하는 팀입니다.






저희는 전통이라는 뿌리를 기반으로 클래식과 현대 음악, 국악과 다양한 장르 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작을 추구하고 있고요. 멤버는 해금 김명진, 가야금 병창 박서연, 아쟁에 김소리나, 마지막으로 작곡, 편곡, 징을 맡은 박나연 4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곡에 대한 소개 부탁합니다. 그리고 어디서 모티브를 얻었는지도 알려주세요.




= 본 곡은 게임 검은 사막의 맵 아침의 나라의 세계관과 정체성을 음악적으로 구현하고자 한국 전통 국악기의 표현력을 적극 도입했습니다.






‘고요한 아침’을 묘사하는 서정적인 도입부는 소리꾼의 아니리로 시작되며,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겪게 되는 서사를 음악으로 풀어냅니다. 아니리는 단순한 설명이 아닌 세계관의 문을 여는 이야기이자 노래로, 플레이어가 마주하게 될 조선의 설화적 분위기를 음악적으로 암시합니다.






이후 악구의 전개와 발전을 통해 전투 장면까지 아우르며 게임 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서사적 흐름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 곡으로 참가신청을 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 저희는 예술가들의 상상에만 머물렀던 소리를 현실화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는데요. 이번 음악을 통해 저희의 국악이 게임이라는 무대에서 살아 숨 쉬게 되는 소중한 기회라 생각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여러 방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게임의 세계관을 담은 음악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함께 논의 끝에 저희의 색깔과 게임의 세계관을 가장 잘 담아 낸 ‘여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경연 곡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 첫 연습 전에 개인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참고용 음원을 보내줬었는데요. 제가 직접 아니리를 해본 적이 없어서 독학으로 녹음해 보내게 되었습니다. 국악을 들어보기만 했지 실제로 해본 적이 없다 보니, 아니리라기보다는 랩과 아니리 사이 무언가가 되어있는 상태였어요. 그런데도 저희 보컬 박서연이 그 부분을 정말 찰떡같이 소화해줘서 무척 고마웠습니다.






이번 본선 무대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 첫 번째 포인트는 노래의 목소리와 가사에요. 여기에 집중해서 듣는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포인트는 저희의 의상이 아닌가 싶어요.






다양한 한복 스타일링을 직접 준비해, 게임 속 캐릭터 같은 느낌을 담아낼 예정인데요. 무대를 보실 때 저희를 게임 속 NPC라고 생각하고 즐겨주시면, 더 재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본선 무대 인터뷰 영상에서 입은 의상도 소개해줄 수 있을까요.




= 게임 속 세계관을 살짝 담아왔습니다. 검은 사막에 등장하는 ‘매구’와 ‘우사’라는 쌍둥이 캐릭터입니다. 흰색 옷의 매구와 검은색 옷의 우사, 두 캐릭터의 흑백 대비를 기본 콘셉트로 삼았고요. 여기에 옥색을 포인트 컬러로 더해 치마와 원피스, 그리고 손가락에 낀 옥반지를 스타일링했습니다.






이 의상은 정말 맛보기이고요. 본선에서는 더 본격적으로 멋진 한복 코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본선 진출 연락을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 작업 중 전화를 받았어요. 합격이라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손이 계속 떨려서 떠는 손으로 팀 친구들에게 연락을 돌렸습니다. 지금도 꿈같은 마음으로 본선 연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GXG 2025 게임음악 경연대회, 어떤 포부로 임할 생각인지 알려주세요.




=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처럼, 저희는 전통의 소리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경연은 그 비전의 출발점이자, 저희 음악을 처음 알아준 소중한 자리이기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습니다.






여러분에게 게임이란 무엇인가요.




= 짝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좋아하지만 아쉽게도 플레이를 하는 데는 재능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늘 유튜버의 플레이 영상이나 친구의 플레이를 보면서 혼자 좋아하고 아쉬워하곤 합니다. 게임음악을 만드는 것은 저에게 있어 애타는 마음을 삭히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무대를 볼 관람객들에게 한 마디 부탁합니다.




= 사실 어디를 가도 1번을 잘 뽑는 편인데요. 이번에도 역시나 이렇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 이 무대의 헤드라이너는 바로 나다!라는 각오로 첫 번째 무대를 제대로 장식해 보겠습니다. 1번은 곧 1등이죠! 온명과 함께 아침의 나라로 여행을 떠날 준비, 되셨나요?

















팀 소개를 부탁합니다.




= 안녕하세요 겜블러 입니다. 겜블러는 보컬 지민, 드럼 신민철, 베이스 최다솜, 기타 안채빈으로 이루어진 밴드입니다. 저희 팀은 GXG를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팀장이 대관 공연을 하다 보니 평소 좋은 느낌을 받았던 사람들에게 연락해 팀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이 곡으로 참가신청을 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 저희는 게임 주제를 정할 때, 제가 직접 해봤던 게임들을 중심으로 후보를 추천했습니다. 곡을 쓰려면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여러 후보 중에서 포커를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게임의 올인, 레이스, 하프 같은 표현들이 가사로 활용하기에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장르는 펑크로 정했어요. 포커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또 전년도 GXG 영상들을 보니 펑크 장르로 참가한 팀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우리가 한번 해보자’라고 틈새시장을 공략해 곡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경연 곡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 팀장이 갑자기 보컬의 음역대를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어디까지 올라가는지 말했더니, 정말 그 음역대를 그대로 꽉꽉 채워서 곡을 써왔어요. 결과적으로 굉장히 높은 곡이 되었습니다.






이번 본선 무대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 보컬적인 포인트를 보자면 휘몰아치는 고음과 중간에 쉬어가는 부분의 나레이션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운스한 그루브 안에서 각 악기들을 위한 재미 포인트와, 함께 펼쳐지는 유니즌 속에 긴장감, 또 무대를 겜블러가 되어 즐기는 모든 멤버의 모습을 보실 수도 있고요.






또한 곡 안의 화자가 어떤 스토리로, 어떤 감정을 가지고 이 게임을 진행하고 있는지 같이 즐기며 듣는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선 무대 인터뷰 영상에서 입은 의상도 소개해줄 수 있을까요.




= 무대 의상은 더 화려해 질 예정인데요. 포커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세 가지 색깔이 있잖아요. 빨간색 검은색 흰색을 활용해 멋진 의상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본선 진출 연락을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 너무 가슴이 두근거렸고, 무대에 서게 될 날이 기대되면서도 설레었습니다. 그리고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예상했던 일정보다 연락이 빠르게 와서 조금 얼떨떨했는데요. 전화 끊고 나서 ‘와 됐다’ 이런 기분이었어요.






여러분에게 게임이란 무엇인가요.




박준하 = 피로해진 현실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오아시스입니다.






지민 = 내가 직접 몰입하고 참여하며 빠져들 수 있는 매력적인 매체이자, 다양한 취미로의 발판입니다.






신민철 = 정확한 부위와 적재적소에 세밀한 근육을 사용하여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최다솜 = 현실에서 경험해볼 수 없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 지식과 세상을 넓혀가는 더없이 소중한 취미!입니다.






안채빈 = 혼자서도 충분한 재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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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디움
종목별 팀순위
포디움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