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미쳤다, 중국 기록 박살냈다! '수영 간판' 황선우 초대박, 中 쑨양 기록 제친 '금빛 레이스'...아시아 신기록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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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미쳤다, 중국 기록 박살냈다! '수영 간판' 황선우 초대박, 中 쑨양 기록 제친 '금빛 레이스'...아시아 신기록 '…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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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황선우(22·강원도청)가 마침내 한국 수영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자유형 200m에서 그토록 넘지 못했던 '1분44초의 벽'을 깨뜨리며, 아시아 최고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황선우는 20일 부산 사직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3초92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자신이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한국신기록(1분44초40)을 0.48초 단축한 기록이며, 동시에 쑨양(중국)이 보유했던 아시아 기록(1분44초39)도 넘어섰다.




이로써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 신기록과 전국체전 4연패를 동시에 달성했다. 경쟁자 없는 압도적인 경기였다. 2위 이호준(제주시청)이 1분47초72로 터치패드를 찍었지만, 황선우와의 격차는 무려 3초 이상이었다. 그는 기록과 싸웠고, 완벽히 이겼다.




스타트부터 폭발적이었다. 첫 50m를 누구보다 빠르게 끊어 나가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고, 마지막 구간에서는 오히려 속도를 끌어올렸다. 관중석에서는 기록 전광판이 바뀔 때마다 함성이 터져 나왔고, 황선우가 결승점을 통과하는 순간 장내는 환호로 가득 찼다. 황선우는 기록을 확인하자마자 두 팔을 번쩍 들며 포효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 인생에서 손꼽을 만큼 행복한 순간이다. 드디어 1분43초대 클럽에 들어왔다"며 웃었다. 이어 "항상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대를 넘고 싶었다. 이번 기록은 오랜 꿈이 이루어진 결과"라며 "그동안 정말 힘들었지만 결국 해냈다"고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황선우는 이미 세계무대에서 입증된 선수다.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은메달, 2023년 일본 후쿠오카 동메달, 2024년 카타르 도하 금메달 등으로 꾸준히 세계 정상급 위치를 지켜왔다. 하지만 올해 초 싱가포르 세계선수권에서는 4위에 그치며 4연속 메달에 실패했고, 파리 올림픽에서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그는 "밥도 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번 전국체전에서 그 답답함을 완전히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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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그가 세운 1분43초92는 올 시즌 세계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리우(2016), 도쿄(2021), 파리(2024) 올림픽 금메달 기록이 모두 1분44초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황선우는 이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사실 황선우에게 '1분43초'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었다.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 47초56을 기록하며 아시아신기록을 세웠을 때에도 그는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고 했지만, 이번 200m 기록은 "그때보다 더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도쿄올림픽 때부터 자유형 200m는 나에게 가장 큰 숙제였다. 매번 1분44초대에서 멈췄고, 마지막 0.몇 초를 줄이지 못해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드디어 넘었다." 황선우는 이렇게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 대회에서 황선우는 이미 19일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그는 "전국체전을 준비하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집중적으로 강화했고, 영법 교정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며 "오늘의 감각을 잊지 않고 내년 아시안게임과 2028 LA올림픽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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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황선우는 아시아신기록을 세우고도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멈추지 않았다. "이번 기록은 정말 기쁘지만, 아직 내 기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두세 번 더 1분43초대를 찍어야 진짜 내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올림픽에서 이 기록을 반복해야만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고 냉정하게 분석했다.




겸손하면서도 단단한 어조였다. 그는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다. 오늘의 경기 감각을 유지한다면 더 빠른 기록도 가능할 것"이라며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LA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도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의 눈은 벌써 다음 무대를 바라보고 있었다. 전국체전에서 새긴 '1분43초92'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황선우가 다시 세계 수영의 중심으로 향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였다.




장하준 기자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77/0000574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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