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월즈] MKOI 미르윈 "T1-BLG 만나는 것, 선수로서 성장할 기회 얻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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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월즈] MKOI 미르윈 "T1-BLG 만나는 것, 선수로서 성장할 기회 얻는 것"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26 10.21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 스마트 이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5일차 1경기에서 LEC MKOI가 LEC FNC을 상대로 승리했다.






아래는 이날 MKOI 탑라이너 미르윈과 나눈 인터뷰다.






경기 소감을 부탁한다






승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아직까지는 월즈에서 제일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우리에게 시간이 더 주어진 만큼 열심히 연습해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






경기를 복기해 보자면






우리 팀이 한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였던 것이 승리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의 강점은 하나로 뭉쳐서 만들어내는 한타에 있다고 생각한다. 2세트에서는 프나틱이 좋은 밴픽을 했기에 우리가 패배했다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프나틱이 경기 초반부터 우리에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였기에 우리가 초반 이득을 기반으로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3세트에서 원거리 딜러로 베인을 기용한 이유는 무엇인지






LEC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프나틱을 상대했었다. 그 경기 때부터 우리 원거리 딜러 수파가 프나틱을 상대하기 위한 카드로 준비했던 챔피언이다. 베인을 사용할 수 있는 판이 만들어진다면 꺼낼 수 있도록 준비해두었고, 오늘 잘 먹혔던 것 같다.






이번 월즈의 탑 탱커 메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앞으로 진행될 다전제에서도 탑에서는 주로 탱커가 기용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메타가 전반적으로 탑에서는 탱커를 기용하는 추세이기도 했고, 우리 팀도 오늘 경기에서 탱커 사용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특히 3세트 밴픽 단계에서 한타 이니시에이터로 활용하기 좋은 탑 챔피언을 기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른을 활용했던 것이다. 라인 스왑 메타가 지속되는 만큼 초반 유지력을 위해서라도 탑 챔피언으로 탱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4세트에서 IG의 더샤이가 탑 바루스를 기용했는데






사실 경기 결과를 보고 많이 아쉬웠다. 평소에 더샤이가 탑 바루스를 자주 플레이하면서 활약하는 모습을 자주 봐왔기에, 지난 경기에서 더샤이의 탑 바루스가 가지고 있는 포텐셜을 다 보여주지 못했던 점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 현재 메타에서는 더샤이 같은 탑급 선수가 활용했음에도 바루스의 강점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더샤이의 탑 바루스를 경기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 기뻤다. 탑 바루스는 좋은 카드임에도 여전히 저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다들 한 번 시도해 보면 좋겠다. 한 번 플레이 해 본다면 정말 좋은 챔피언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다음 경기에서 T1 또는 BLG를 만나게 될 수도 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강팀을 상대할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 한 사람의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에 감사하고, 즐거운 경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또한 기쁘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을 상대할 수 있는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 만큼, 우리가 만나게 될 도전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그리고 누구를 만나게 되더라도 월즈 탈락이 걸려있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인 만큼, 그 날 더 좋은 폼을 보여 주는 팀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우리가 가진 실력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이번 월즈에서 만나고 싶은 한국 팀이 있는지






개인적으로 한화생명을 만나고 싶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탑라이너 선수를 꼽자면 더샤이와 제우스다. 그렇다 보니 제우스를 상대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제우스는 정말 멋진 선수인 만큼, 대결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라고 있다.






다음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최소한 오늘 같은, 아니면 오늘보다도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이 하나의 몸처럼 움직일 수 있었을 때 좋은 경기력이 나왔고,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만큼 팀원 전체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움직이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해 보려 한다. 우리가 더 노력하고 성장한다면 이전까지 보였던 아쉬운 모습에서 벗어나, 어느 팀이건 상대할 수 있는 이상적인 한타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몸처럼 움직일 수 있는 통일된 마음가짐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한국에서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유럽 밖에도 우리의 팬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을 때마다 정말 기쁘다. 월즈 같은 큰 무대에서 전 세계의 팬들을 상대로 응원을 받는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우리에게 보내주시는 응원에 감사드리고, 다음 경기에서는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그리고 LCK팀을 만나게 된다면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LCK팀을 탈락시키게 되더라도, 월즈는 경쟁의 무대인 만큼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웃음). 모쪼록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길 바란다.






인터뷰 진행=임지현 이스포츠 전문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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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디움
종목별 팀순위
포디움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