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구미의 비상, 좀비 만든 곰팡이…2025 니콘 현미경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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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미의 비상, 좀비 만든 곰팡이…2025 니콘 현미경 사진전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23 10.19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19등작, 파리에 기생하는 곰팡이, Eduardo Agustin Carrasco/Nikon Small World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8등작, 사상균에 붙잡힌 아욱 꽃가루, Igor Robert Siwanowicz/Nikon Small World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11등작, 해바라기 털, Marek Miś/Nikon Small World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9등작, 붉은 색소로 알려진 곰팡이, Wim van Egmond/Nikon Small World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17등작, 물벼룩과 조류, Hong Guo/Nikon Small World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1등작, 쌀알 위의 쌀바구미, Zhang You/Nikon Small World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13등작,포자를 방출하는 점균, Henri Koskinen/Nikon Small World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5등작, 열대 소형 양치류, Igor Robert Siwanowicz/Nikon Small World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4등작, 세포 분열 후 응축된 염색체를 가진 심장 근육 세포, James Hayes/Nikon Small World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15등작, 알을 낳는 자나방, Zhang You/Nikon Small World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2등작, 물방울 속 군집 조류, Jan Rosenboom/Nikon Small World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10등작, 세포분열 과정에서 응축된 염색체를 보여주는 심장 근육 세포 (iPS세포 유래), Dylan T. Burnette,  James Hayes/Nikon Small World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6등작, 쥐 간세포, Francisco Lázaro-Diéguez/Nikon Small World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7등작,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감각 뉴런,Stella Whittaker/Nikon Small World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3등작, 정원 거미줄에 걸린 꽃가루, John-Oliver Dum/Nikon Small World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19등작, 파리에 기생하는 곰팡이, Eduardo Agustin Carrasco/Nikon Small World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1등작, 쌀알 위의 쌀바구미, Zhang You/Nikon Small World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1등작, 쌀알 위의 쌀바구미, Zhang You/Nikon Small World







조선 정조 때 문장가 유한준은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라고 했다. 현미경으로 본 미시세계는 전과 같지 않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포도 화려한 색으로 치장한 거대한 건축물이고, 작은 꽃잎 속 꽃가루도 어느 외계 행성으로 보인다. 보이지 않던 것도 크게 보면 전과 같지 않으리니, 사랑할 수밖에 없는 자연의 비경이다.



광학 계측 전문기업인 니콘 인스트루먼트(Nikon Instrumnet)는 “중국의 사진작가 장유(Zhang You)가 쌀알에 앉은 쌀바구미(학명 Sitophilus oryzae)를 찍은 사진을 51회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1등상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15일(현지 시각) 밝혔다.



유 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이전에도 쌀바구미를 촬영한 적이 있지만, 이번처럼 날개를 펼친 모습을 찍기는 처음”이라며 “창가에서 찾았는데 아마도 마지막 탈출 시도 중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15등작, 알을 낳는 자나방, Zhang You/Nikon Small World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15등작, 알을 낳는 자나방, Zhang You/Nikon Small World









◇첫 대회에서 1등상과 15등상 차지



니콘 인스트루먼츠는 이번 1등상 수상작은 날개를 완전히 펼친 채 움직임을 멈춘 곤충의 모습을 포착해, 익숙하지만 종종 간과되는 농업 해충의 구조와 행동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그도 그럴 것이 유 작가는 중국 곤충학회와 윈난성 곤충학회 회원이기도 하다.



유 작가는 “곤충의 행동을 이해하고 조명에 숙달하는 것은 보람이 있다”며 “뛰어난 작품은 예술성과 과학적 엄밀성을 조화시켜 이 생물들의 본질, 에너지, 정신을 포착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형 카메라에 5배율 현미경 대물렌즈를 장착하고 100장 이상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2등작, 물방울 속 군집 조류, Jan Rosenboom/Nikon Small World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2등작, 물방울 속 군집 조류, Jan Rosenboom/Nikon Small World








니콘 인스트루먼츠의 수석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인 에릭 플렘(Eric Flem)은 “장유의 작품은 현미경이 우리 주변 세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드러내는 놀라운 힘을 보여준다”며 “올해가 더욱 특별했던 점은 그가 이번이 첫 출전임에도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으로 상위 20위 안에 진입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장유 작가는 이번 사진전에서 1등상 외에 알을 낳는 자나방(Geomitridae) 사진으로 15위도 차지했다.




◇세포부터 곰팡이, 꽃가루까지 다양



니콘 스몰 월드는 77국 과학자와 예술가들이 제출한 1925점의 작품 중 총 7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과학자와 과학커뮤니케이터, 과학전시관 큐레이터, 과학잡지 편집자 등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들은 사진의 독창성과 정보 내용, 기술적 숙련도, 시각적 효과 등을 기준으로 작품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3등작, 정원 거미줄에 걸린 꽃가루, John-Oliver Dum/Nikon Small World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3등작, 정원 거미줄에 걸린 꽃가루, John-Oliver Dum/Nikon Small World








올해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은 쥐의 간세포, 포자를 방출하는 곰팡이, 알을 낳는 나방, 파리를 좀비로 만드는 기생 곰팡이 등 미시세계의 경이로운 찰나를 포착한 작품들을 선정했다. 물방울에 들어있는 녹조류 좁쌀공말(Volvox) 구체를 촬영한 얀 로젠붐(Jan Rosenboom) 박사의 작품이 2등상을 수상했다. 3위는 정원거미 거미줄 속 꽃가루를 촬영한 존-올리버 둠(John-Oliver Dum)의 작품이 차지했다.



현미경 사진전이라고 아예 눈에 보이지 않는 피사체만 수상하지 않았다. 에콰도르의 에두아르도 아구스틴 카라스코(Eduardo Agustin Carrasco)는 단 2배(대물렌즈) 확대한 사진으로 19등을 차지했다. 눈에 보일 법한 생물이지만 언뜻 봐서는 실체를 파악하기 어렵다. 알고 보면 파리를 죽어도 죽지 못하는 좀비로 만든 곰팡이를 찍은 것이다.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19등작, 파리에 기생하는 곰팡이, Eduardo Agustin Carrasco/Nikon Small World



















2025년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 19등작, 파리에 기생하는 곰팡이, Eduardo Agustin Carrasco/Nikon Small World








금속 광택이 나는 파란색으로 빛나는 보석 같은 물체는 잎에 앉은 파리다. 양쪽으로 뻗은 노란색 기둥은 곰팡이이다. 곰팡이 포자는 파리 뇌에 침투해 잎 높은 곳으로 올라가도록 한다. 그러면 포자가 퍼져 아래를 지나는 다른 곤충에 감염될 수 있다.



https://biz.chosun.com/science-chosun/science/2025/10/17/NDFSHEG3RJHAPEDGHNLEOSTP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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