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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해버지’ 박지성(44·은퇴)이 있었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과거 스쿼드가 다시 조명됐다.
영국 매체 ‘ESPM’ UK 에디션은 18일(한국 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12-13시즌 QRR 주요 선수들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을 비롯해 로익 레미(38), 에스테반 그라네로(38), 조제 보싱와(43), 훌리오 세자르(46), 지브릴 시세(44·이상 은퇴) 등 스타 선수들을 주목했다.
당시 QPR은 토니 페르난데스(61·말레이시아) 구단주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빅클럽 출신 선수들을 대거 품었다. 가장 주목을 받았던 건 박지성이었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을 청산하고 QPR로 이적했다. 맨유 전성기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83·스코틀랜드) 감독이 이적을 원치 않았지만, 박지성은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박지성은 QPR 주장으로 임명되어 2012-13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초반 부진한 데다,
해리 레드냅
(78·잉글랜드) 감독 교체까지 겹치면서 클린트 힐(46·은퇴)에게 완장이 넘어갔다. 맨유에서 헌신적인 플레이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박지성은 QPR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박지성 커리어에서 가장 좋지 않은 순간이었다.

박지성이 뛰던 QPR은 조직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팀이었다. 경기마다 세자르 골키퍼가 선방쇼를 펼치면서 가까스로 버틸 뿐이었다. 이따금 아델 타랍(36·사르자)이 개인 기량으로 득점을 이루기도 했지만, 과도한 개인기로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박지성을 보기 위해 QPR 경기를 시청했던 국내 축구 팬들은 당시 타랍의 플레이를 보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이 시즌 QPR은 리그 17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둘 정도로 부진했다. 후반기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인 레미가 합류하면서 잔류 의지를 보이긴 했으나, 끝내 반전은 없었다. 리그 38경기에서 4승(13무·21패)에 그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당연하게도 최하위로 2부 리그행을 확정했다.
QPR이 강등되자, 스타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팀을 떠났다. 박지성 역시 임대로 다른 보금자리를 찾았다. 그는 자신의 첫 유럽 구단인 PSV 에인트호번과 재회했다. 에인트호번에 입단한 박지성은 마지막 투혼을 발휘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네덜란드에서 QPR 악몽을 지운 박지성은 2014년 여름, 축구화를 벗었다.

사진 = SNS 캡처, 게티이미지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216/0000137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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