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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박병호(삼성 라이온즈)와 1대1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KT 위즈 유니폼을 입은 오재일. 박병호는 노쇠화에도 올해 1군에서 77경기 타율 1할9푼9리 15홈런으로 버티기에 성공했으나 오재일은 끝내 은퇴를 택했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17일 “내야수 오재일(39)이 21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오재일은 야탑고를 나와 200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현대 유니콘스 2차 3라운드 24순위 지명되며 프로의 꿈을 이뤘다. 이후 히어로즈(~2012.07), 두산 베어스(2012.07~2020), 삼성 라이온즈(2021~2024.05)를 거쳐 지난해 5월 28일 동갑내기 박병호와 1대1 초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KT맨이 됐다.
오재일은 두산 시절 4년 연속 20홈런(2016~2019), 2019년 한국시리즈 MVP 등을 해내며 전성기를 보냈다. 두산 왕조의 주전 1루수가 바로 오재일이었다. 오재일은 이에 힘입어 2021시즌에 앞서 삼성과 4년 총액 50억 원 FA 계약했고,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내던 도중 두 번째 트레이드 이적을 경험했다. 2012년 이성열과 맞트레이드 이후 12년 만이었다.
오재일은 지난해 예비 FA 시즌을 맞아 105경기 타율 2할4푼3리 11홈런 45타점 33득점에 그치며 스토브리그에서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다. 그리고 절치부심을 외쳤지만, 올해 시범경기에서 7경기 타율 7푼7리 2타점 부진 속 개막 엔트리 승선에 실패했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인고의 시간을 보내다가 발목 부상을 당하며 6월 초까지 장기 재활을 진행했다.

오재일은 9월 확대 엔트리 시행 때도 이강철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8월 한 달 동안 퓨처스리그 타율 2할2푼7리 4타점에 머무르며 8월 27일 NC 다이노스전을 끝으로 2군 경기에서도 아예 자취를 감췄다. 올해 1군 등록 없이 2군에서만 20경기 타율 1할7푼5리 9타점 장타율 .211 출루율 .277을 남긴 그는 결국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오재일은 KT 구단을 통해 “선수 생활 동안 묵묵하게 최선을 다했다. 항상 성실하고, 든든했던 1루수로 기억되고 싶다”라며 “여러 팀에서 뛰면서 함께 했던 지도자와 동료들, 그리고 늘 아낌 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오재일의 1군 통산 성적은 1491경기 타율 2할7푼3리 1229안타 215홈런 873타점 616득점이다. 결과적으로 2024년 9월 28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이 오재일의 현역 마지막 경기로 기록됐다.

이후광 기자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41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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