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국대 평가전…초고속 성장중인 ‘독기의 10순위’ 김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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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국대 평가전…초고속 성장중인 ‘독기의 10순위’ 김영우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5 10.16





















LG 김영우 | 연합뉴스






1년 늦게 프로에 입성했지만 성장세는 누구보다 빠르다. 김영우(20·LG)는 이번 시즌 ‘1등 팀 필승계투조’로 입지를 굳힌 데 이어 처음으로 태극마크까지 달았다. 김영우는 “나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라며 덤덤한 모습이다.




김영우는 지난 8일부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한국시리즈(KS) 대비 합숙 훈련을 하고 있다. 그는 “작년 마무리 캠프를 여기에서 했는데 그때 생각이 많이 난다”라고 말했다. 프로 입단 직후 저연차·백업 선수들과 훈련을 받았던 마무리 캠프 때와 달리 지금은 어엿한 1군 필승조의 일원이다. 꿈에만 그리던 KS 마운드가 코앞까지 다가왔다.




김영우는 지난 12일 발표된 ‘K-BASEBALL SERIES’ 국가대표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고교 시절 청소년대표팀에도 발탁된 적 없는 김영우는 인생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모의고사인 이번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WBC까지 바라볼 수 있다. KS부터 국가대표 평가전까지, 데뷔 첫 해 큰 경기를 여럿 경험한다.




김영우는 “중요한 시합이긴 하지만 마운드에 올라가서 타자와 승부하는 건 똑같다고 생각한다”라며 “마음가짐을 별다르게 갖지는 않으려고 한다”라고 의연하게 말했다.




김영우는 지명 당시만 해도 크게 기대를 모은 선수는 아니었다. 고교 시절 시속 156㎞ 빠른 공을 던져 주목받았으나 3학년 때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아 유급한 이력이 발목을 잡았다. 김영우는 1라운드 최하위 순번까지 지명이 밀리며 10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김영우는 “고등학교 때 부상 때문에 공백기가 좀 길었는데도 후반기로 갈수록 제구가 어느 정도 됐다”라며 “저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프로에서 잘 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강했다”라며 “앞 순번에서 저를 거른 팀들을 후회하게 만들겠다는 독기도 있었고, 무조건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김영우는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마무리 보직을 체험했고 정규시즌 초반에는 점수 차가 큰 상황에 등판해 추격조로 활약했다. 8월부터는 필승조로서 팀의 위기상황을 책임지고 있다. 필승조에 들어간 후 19경기에서 2승 6홀드 평균자책 2.65를 기록했다. 이 기간 피홈런은 0개, 볼넷은 5개뿐이다.




김영우는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내가 공 던지는 건 똑같으니까 박동원 선배님의 리드를 잘 따라서 타자와 승부하려고 했다”라며 “그렇게 생각하니 긴장되기보다는 오히려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10월 말 KS를 치르고 나면 11월 곧바로 국가대표 평가전이다. 체코와 2경기, 일본과 2경기를 치른다. 김영우는 “일본 투수들의 기술적인 부분이나 몸의 움직임을 많이 보고 타자와 어떻게 승부하는지도 보면서 내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고 싶다”라며 “대표팀에 가서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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