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라스트 댄스' 임박…역대 첫 '월드컵 예선 41골' 폭발!→"호날두, 운명의 6번째 월드컵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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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라스트 댄스' 임박…역대 첫 '월드컵 예선 41골' 폭발!→"호날두, 운명의 6번째 월드컵 보인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6 10.15




















▲ 연합뉴스 / EPA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기록의 남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 알나스르)가 또 한 번 인류의 한계를 넘어섰다.






호날두는 1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다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F조 헝가리와 홈 4차전에서 멀티골을 쏘아 올렸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 시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리버풀)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2-2로 비겼지만 4만여 관중 시선은 오직 한 사람에게 쏠려 있었다.






호날두는 이날 연속골로 월드컵 예선 통산 41골을 적립하는 신기원을 열었다.






불혹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22분, 우 측면에서 넬송 세메두(울버햄프턴) 크로스가 문전으로 날아들었다. 호날두는 수비 라인을 가르며 슈팅 타이밍을 정확히 맞췄다. 왼발과 오른발을 안 가리는 본능적 결정력이 빛을 발했다. 몸을 날려 공을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완성했다.






전반 추가 시간에도 골망을 출렁였다. 이번엔 왼 측면에서 올라온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 크로스를 단 한 번의 터치로 역전골로 바꿔놓았다. 자신의 통산 948번째이자 A매치 143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호날두 움직임에는 나이의 그림자가 없었다. 속도는 줄었을지 몰라도 위치 선정과 공간 인지는 오히려 더 정교해졌다.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리듬을 예측하고 박자를 조절하며 순간의 틈을 놓치지 않았다. 지난 22년간 호날두가 쌓아온 감각의 총합이다.






이날 멀티 득점으로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 41호골을 신고했다. 기존 39골로 최다골 공동 선두를 유지하던 카를로스 루이스(과테말라) 기록을 넘어섰다. 이 부문 단독 1위다. 필생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36골로 뒤를 쫓고 있지만 격차가 꽤 벌어졌다.






더 놀라운 건 그의 꾸준함이다. 이번 예선 4경기서만 5골을 몰아쳤다. 40살 나이에 경기당 1골 이상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리그 30경기 33골을 꽂아 여전히 세계 정상급 결정력을 증명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솔직히 아직 대표팀에, 그리고 축구에 더 기여할 수 있는 부문이 있다 생각한다. 몇 년은 더 뛰고 싶다. 오래는 아니겠지만 아직 제 안엔 불씨가 남아 있다"면서 "젊은 세대에게서 배우고 그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며 여전한 향상심과 호승심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이미 모든 걸 이룬 축구 선수다. 5차례 발롱도르와 유로 2016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 그리고 프로 통산 30개가 넘는 트로피까지.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매 경기마다 처음인 듯 몸을 던진다.






열정이 식지 않는 배경에 대해 묻자 호날두는 고개를 끄덕이며 "사람들이 '이제 그만해도 되잖아?' 물으면 공감이 안 된다. 난 (지금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팀에 도움이 된다 생각한다. 멈출 이유가 없다"며 가장 명료하면서도 그다운 답변을 입에 올렸다.






안방에서 아쉬운 무승부에도 포르투갈은 F조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3승 1무(승점 10)로 2위 헝가리(승점 5)와 승점 차는 5점. 유럽 예선 규정상 각 조 1위 12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나머지 16개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포르투갈은 다음 달 아일랜드전에서 승리하면 잔여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행을 확정한다. 사실상 6회 연속 월드컵 출전 고지가 눈앞에 다가온 셈이다.






호날두는 2006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까지 5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올 초 BBC와 인터뷰에서 그는 "포르투갈이 본선에 간다면 나 역시 당연히 참여할 것"이라며 6번째 대권 도전을 예고했다.






호날두 커리어는 이미 완성형이다. 그럼에도 단 하나 빈칸이 남아 있다. 바로 월드컵 우승이다. 유로와 네이션스리그, 챔피언스리그 모두 정상에 섰지만 월드컵 트로피는 아직 그의 손에 닿지 않았다. 1985년생인 그가 내년 북중미 월드컵이 출전한다면 만 41세에 도전을 이어가는 것이다. 하나 지금 페이스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내 몸은 아직 30대 초반 수준이라 확신한다"며 "내가 원한다면 더 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흥미롭게도 포르투갈은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두 한국과 맞붙었다. 결과는 두 번 모두 패배. 2002년에는 박지성에게 결승 선제골을 얻어맞아 0-1로 졌고 3년 전엔 1-2로 무릎을 꿇었다. 호날두에게도 한국은 유독 아쉬운 기억으로 남아 있다.






포르투갈이 본선에 오르게 되면 포트1 배정이 확정적이다. 만일 조별리그에서 포트2 유력군인 한국과 다시 마주한다면 그것은 호날두 커리어 후반부 서사 가운데 꽤 드라마틱한 장면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호날두는 2003년 포르투갈 대표팀에 처음 승선한 뒤 22년간 한 시대를 지배해왔다. 그의 이름은 이제 단순한 선수의 이름이 아니라 노력과 집념의 대명사다. 이 기간 948골을 쌓았고 전대미문의 1000골 금자탑까진 쉰 두 골이 남아 있다. 호날두는 여전히 기록의 종착점을 향해 달리고 있다. 그의 다음 골이 언제 터질지는 모른다. 다만 확실한 것은 골망이 출렁이는 순간 또 한 줄의 역사가 추가된다는 점이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77/0000573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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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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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