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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
이 랭달
콜로 무아니
와의 동행을 오래 이어가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팀토크’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콜로 무아니의 교체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미 대체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 막바지에 공격진 보강에 열을 올렸다. 10년 동안 팀의 공격을 책임졌던
손흥민
이 LAFC로 이적하면서 대대적인 변화에 돌입했다.
마티스 텔, 모하메드 쿠두스, 사비 시몬스 등이 차례로 가세한 가운데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는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콜로 무아니를 임대로 데려왔다.
콜로 무아니는 낭트와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프랑스 출신으로 장신에 빠른 속도를 갖추고 있는 공격수다. 민첩한 움직임을 자랑하면서 연계 플레이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2023-24시즌을 앞두고는 PSG로 이적했다. PSG는 콜로 무아니 영입에 무려 9,000만 유로(약 1,488억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콜로 무아니는 기대만큼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지난 시즌에는 완전하게 주전에서 멀어졌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로 임대를 갔고 복귀 후에도 다시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콜로 무아니를 향한 토트넘의 기대감은 높았다. 영국 '더 부트 룸'은 "콜로 무아니는
히샬리송
을 대신해 중앙 공격수로 나설 수 있다. 그는 프랭크 감독 아래 주전으로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솔란키에게 의존하던 최전방 문제를 콜로 무아니로 인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아직까지 토트넘 공식 데뷔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는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하지 않았다. 비야레알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가 유일한 출전 기록이다.
자연스레 토트넘도 빠르게 콜로 무아니와의 이별을 고려하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콜로 무아니의 완전 영입 조항이 없기 때문에 다른 선수를 찾고 있으며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17/0003997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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